손흥민보다 마네? 올 시즌은 SON 활약 '압도' [인포그래픽]
리버풀의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28)과 사디오 마네를 비교해 화제입니다.
수네스는 영국 매체 '더 타임스'에 칼럼을 기고해 양팀의 베스트11을 비교했습니다. 그는 "리버풀은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난 선수를 갖고 있다. 토트넘은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한다"며 토트넘 선수 중 해리 케인을 유일하게 리버풀에서도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로 꼽았습니다.
케인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제외한 이유로는 마네의 존재를 꼽으면서 "마네도 손흥민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마네는 2019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는 등 월드클래스 윙어로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올 시즌 활약만 놓고 봤을 때 손흥민이 마네에 크게 뒤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벌써 20개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마네가 18경기 8개에 그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7일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습니다. 양팀은 올 시즌 선두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마네는 이 경기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두 선수의 이번 시즌 기록을 비교해봤습니다.
▶ 손흥민·마네, 토트넘-리버풀 이적 후 성적
손흥민 : 248경기(16,105분) 98골 54도움
마네 : 188경기(15,304분) 86골 37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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