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훔치기 여파? 알투베, OPS 0.903→0.594 '대폭락'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0. 8. 11.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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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루수, 호세 알투베(30)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알투베는 8월 11일(한국시간)까지 16경기에 출전해 3홈런 7타점 타율 0.182 OPS 0.594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휴스턴은 2017년 구장 내 카메라를 활용해 사인을 훔쳤다는 사실이 밝혀져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주자의 육안으로 사인을 훔치는 행위 자체는 메이저리그에서 문제시하지 않지만 전자장비의 도움을 받았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휴스턴은 불법적으로 훔친 사인을 휴지통을 두들기는 방식을 통해 타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처벌 규정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휴스턴에는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고, 일부 선수들이 "2017년 우승은 정당했으며 영광은 변치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해 빈축을 샀습니다.


시즌 개막과 함께 휴스턴의 올 시즌 성적에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지사. 공교롭게도 조지 스프링어, 알렉스 브레그먼 등 주축 타자들은 동반 부진에 빠졌습니다. 특히 알투베는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타율 1할, OPS는 0.4 가량 성적 하락을 겪고 있습니다. 알투베는 사인훔치기 외에도 몸에 전자기기를 부착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한편, 다저스의 해설자 오렐 허샤이저는 지난달 30일 휴스턴전 해설 도중 5회 알투베의 루킹 삼진을 두고 "알고 치는 것보다 모르고 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사인훔치기 이슈를 꼬집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알투베의 지난해 성적과 올해 성적을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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