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시즌 아웃' 트레이드 완패, 길어지는 피츠버그 암흑기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0. 6. 4. 22:00 수정
크리스 아처(31)가 흉곽출구증후군 때문에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처는 지난 3일 수술을 받아 올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마운드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피츠버그는 내년 1100만 달러(약 134억 원)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아처와의 이별을 선택할 전망입니다.
피츠버그는 지난 2018년 탬파베이에 오스틴 미도우즈, 타일러 글래스노, 쉐인 바즈를 내주고 아처를 영입했습니다. 이적 후 아처가 두 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4.92에 머무르며 부진을 겪는 동안 미도우즈는 올스타급 외야수로, 글래스노는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심지어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던 바즈 역시 투구폼을 고치고 MLB.com 유망주 전체 9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츠버그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 짧은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연이은 트레이드 실패,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사생활 문제로 인해 피츠버그는 금새 암흑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위력적인 슬라이더' 크리스 아처, 6이닝 9K 삼진모음
지난 시즌 막판에는 성적 부진(69승 93패)을 이유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클린트 허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아처 트레이드와 관련한 주요 기록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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