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FM 효과? 맨유, 영입생 활약 바탕 '9G 무패 행진'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0. 3. 6.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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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 3무 21득 2실)을 달렸습니다.


맨유는 3월 6일(한국시간) 영국 더비셔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19-20시즌 FA컵 16강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겨울 임대로 맨유에 합류한 이갈로의 멀티골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갈로는 적극적인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효자 이적생'은 이갈로 뿐만이 아닙니다.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7경기 3골 2도움으로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등 연쇄 부상으로 헐거워진 중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맨유는 이번 겨울을 제외한 지난 11번의 이적시장에서 10억 유로 이상을 사용했습니다. 한화로 대략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썼지만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부임 이후 "구단에 오래 머물 올바른 선수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영입관을 밝혔습니다. 이에 솔샤르는 네임 밸류에 연연하지 않고 잠재력을 지닌 젊은 선수를 영입하고자 했고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데려왔습니다. 두 선수는 금새 적응에 성공,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전력 구성에 꼭 필요한 선수라면 큰 돈을 쓰는 것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해리 매과이어는 역대 최고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했고, 이적 첫 시즌부터 주장을 맡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맨유의 수비가 크게 나아졌다는 점(2018-19: 리그 10위, 2019-20: 리그 5위)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솔샤르는 과거 몰데 FK 감독 시절, 노르웨이 일간지 '다그블라데트'를 통해 "축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 매니저(FM)를 통해 축구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과연 그 경험이 영입 과정에 도움이 됐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영입 목록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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