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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누비는 '황소' 황희찬, 공격포인트 1위 등극 [인포그래픽]

조회수 2019. 10. 3.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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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3)이 두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5개를 올려 잘츠부르크발 돌풍의 주역이 됐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황희찬의 분투에도 팀은 아쉽게 3-4로 석패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세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9분, 황희찬이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추격의 발판을 다졌다. 황희찬은 후반 11분에도 정확한 크로스로 미나미노 타쿠미의 추격골을 도왔다.


비록 승리에 한 발자국 모자랐지만 황희찬의 활약은 주요 현지 매체들의 조명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에게 양팀 합쳐 최고점인 평점 8점을 선사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18일에 열린 헹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출전 두 경기 만에 2골 3도움을 올려 유럽 대항전에서도 통하는 실력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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