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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춤추게 한 마틴, 관록으로 가을 안방 노린다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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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지긋지긋한 부진에서 탈출했다. 호투의 원인 중 하나로 현지 언론은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의 찰떡 궁합을 꼽았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무실점 6탈삼진 역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도 2.45에서 2.35까지 소폭 끌어내렸다.


네 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쳐 우려를 샀던 류현진은 추가 휴식과 함께 열흘 만에 마운드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지난 세 경기에서는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지만, 메츠전에서는 다시 익숙한 마틴과 배터리를 구성해 반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부진의 원인으로 스미스와의 호흡을 꼽는 질문에 항상 "내 책임"이라고 일축해왔다. 하지만 스미스와 배터리를 이룬 다섯 경기에서 류현진은 5.81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지 못한 성적만을 남겼다. 마틴이 나선 18경기 1.60의 평균자책점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기록이다. 지난 메츠전에서도 마틴은 존 바깥쪽으로 들어온 공 7개를 스트라이크로 둔갑시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류현진을 제외한 다저스 투수들 역시 마틴과 함께 호흡을 맞췄을 때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역 언론 'LA 타임스'는 "마틴은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시즌을 시작한 오스틴 반스를 제치고 포스트시즌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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