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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호포' 옐리치, 홈런왕-도루왕 동시 석권 정조준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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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27)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려 홈런 순위에서 코디 벨린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옐리치는 18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상황,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2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옐리치의 솔로포로 포문을 연 밀워키는 6회말에만 3점을 더해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34호 홈런을 터트린 옐리치는 이날 벨린저가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며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두 선수는 모두 올 시즌 유력한 내셔널리그 MVP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MVP 레이스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각종 지표에서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 역시 중요하다.


시즌 23개의 도루를 성공한 옐리치는 도루 부문에서도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위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16개)와는 제법 차이가 난다.


만약 옐리치과 홈런과 도루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다면 이는 1932년 이후 87년 만에 나온 동시 석권 사례가 된다. 메이저리그 역사 전체로 봐도 세 차례 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임은 물론, 1920년 라이브볼 시대 이후에는 딱 한 번뿐인 기록이다.


과연 옐리치는 홈런왕-도루왕 동시 석권이라는 희귀한 기록과 함께 MVP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남은 시즌 옐리치의 활약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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