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아닌' 추신수, 꾸준함 앞세워 亞 최고 됐다 [인포그래픽]

조회수 2019. 6. 5.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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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아시아 타자 최초로 통산 20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추신수의 배트가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추신수는 팀이 0-4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딜런 번디의 2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11호이자 통산 200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추신수는 이듬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옮긴 뒤부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추신수는 선수 생활 내내 거포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중장거리 타자로서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아시아 최초 200홈런이라는 기록은 추신수에게 의미가 깊습니다. 200홈런은 단순히 계산해도 20개씩 10년을 때려야 거둘 수 있는 기록.


만 36세 시즌에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이는 추신수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격언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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