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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난리, 이 아파트에선 그럴 걱정 없습니다

조회수 2020. 3. 5.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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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선택 요소로 주차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이미 세대 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1대를 넘어섰다. 한 가구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신축 아파트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기존 아파트와 다른 주차장을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아파트들은 입주민을 위한 주차 제도와 특화 설계 주차장을 이미 갖추고 있어 주차난에 대한 걱정을 덜어왔다. 그렇다면 과연 프리미엄 아파트의 주차장은 기존 아파트와 어떻게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까?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주차 문제로 골머리 앓는 구축 아파트들

1980년대 입주를 한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보다는 지상 주차장 형태를 띤 경우가 많다. 당시에는 세대 당 보유 차량 수가 적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지상 주차장의 경우 차량으로 인한 사고, 차량 훼손 등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자동차 등록 대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아파트의 주차 공간이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준으로 급부상한다.


지하주차장은 지상주차장과 달리 날씨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상대적으로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상 공간을 확보해 공원, 놀이터,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할 수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건설사가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하게 되었고, 주차와 관련된 서비스와 제도들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주차 공간 더 넓게, 더 높이 확장

최근 중대형 승용차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일반 승용차 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넓은 주차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고급 아파트들은 천장을 높이고, 주차 구획을 확장형으로 설계하여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출입구를 양방향으로 둬 이동 동선도 단축된다.


평형 따라 달라지는 주차 가능 대수

주차 공간이 넓어진 만큼 세대 당 주차 가능 대수도 많아졌다. 갤러리아 포레는 세대 당 6.54대, 아크로 리버파크 1.84대, 반포자이 1.78대, 트리마제 1.63대, 반포 아크로 리버뷰 1.5대 등 이미 유명 고급 아파트들은 주차 가능 대수 1.5대 이상으로 늘려 입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평형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부과되기도 한다. 성수 트리마제의 경우 30평대 이하는 1대, 50평대 이상은 2대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허용 대수를 넘어가는 경우 자동차 대수에 따라 주차비가 부과된다.


아크로리버파크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장 넓은 평형대인 95평은 최대 6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며, 이 중 4대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가장 작은 평형대인 24평은 3대까지 가능하다. 다만 주차 비용을 내고 허용 범위 이상의 차량을 주차하고 싶을 시엔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1대당 월 5만 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주차가 가능하다.

최근엔 각종 커뮤니티에 고급 아파트 주차장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고급 차종이 즐비해 있는 것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주차 구획에 구애받지 않고 공간을 넓게 활용한 것에 더욱이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러한 반응은 넉넉한 주차 공간이 집을 볼 때 중요한 요소가 되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고급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많은 많은 신축 아파트들이 주차장을 넓은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는 추세다. 자차가 있거나, 구입할 예정인 상태에서 아파트를 물색하고 있다면 주차장과 주차 서비스, 제도도 눈여겨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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