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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01m, 건설비만 17조 투입된 세계 최고가 건축물의 탄생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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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닿을 듯 높고 웅장한 규모. 아마 랜드마크하면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랜드마크는 도시의 상징이면서도 문화와 특성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건축물이다. 전 세계의 많은 기업과 정부가 나서서 더 높고, 더 크고 화려한 건물 건설에 뛰어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랜드마크가 된 건축물은 단순히 금전적 가치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The New York Times

물론, 건물이 하늘과 점점 더 가까워질수록 건설 비용 역시 가파르게 솟아오른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건설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높고 큰 건물을 지으려는 열망은 꺼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건설 비용이 많이 든 건축물은 어떤 모습일까?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아브라즈 알 바이트 타워'

출처quizmastertrivia

 '아브자르 알 바이트 타워(Abraj Al Bait Towers)'는 오일 머니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메카'에 위치했다. 이 건물은 정부 소유의 복합 단지 건물로, 메카 클락 로얄 타워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장 높은 시계탑을 포함한 7개의 고층 건물로 이뤄진 초고층 건물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우디 정부가 무슬림 순례자들을 위해 지은 건물

출처KEYSTONE-ALI HAIDER

'메카'는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출생한 하람 서원이 위치한 종교도시다. 때문에 매년 성지 순례를 위한 참배객 인파가 전 세계에서 몰려온다. 현재 이 나라는 전 세계 무슬림들의 방문으로 엄청난 종교 관광 수익을 올려 매해 20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성지를 현대화하기 위한 킹 압둘아지즈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아브라즈 알 바이트 타워의 건설이었다.


출처서울신문, 뉴스톱, AP연합뉴스

이 건물에는 메카에 방문하는 참배객을 수용하기 위한 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순례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메카 도시의 중심이자 하람 서원의 바로 앞에 입지했다. 메카는 비무슬림의 진입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에 이 건물은 사실상 무슬림 교인들을 위해 지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건물 높이는 601m, 건설비만 17조 원 들어

출처livejournal

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사인 사우디 빈라덴 그룹(Saudi Binladin Group)이 맡아 진행했다. 2004년에 시공하여 준공까지 총 8년이 걸렸으며, 건물의 최종 높이는 601m에 달한다. 이 건물은 건설 비용만 150억 달러, 한화로 약 17조 9100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건설 비용이 많이 든 건축물 2위인 '마리나베이샌드호텔' 의 3배에 달하는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건물의 주요 시설

출처accor hotels, arabian business

아브자르 알 바이트 타워는 건물 내부에 이슬람 박물관과 달 관측 센터,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기도실, 5층 규모의 쇼핑몰, 컨퍼런스 센터, 주거용 시설 등이 있다. 건물 자체가 워낙 대규모이기 때문에 10만 명가량 수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booking.com, 사우디 빈라덴 그룹

그중에서도 가장 큰 시설은 페어몬트 호텔 체인의 5성급 호텔로, 건물의 시계 아래 최상부에 위치했다. 이 호텔의 객실에서는 100km 밖까지 볼 수 있어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트리바고, 아고다 등 전 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에 등록은 되어 있으나 이는 무슬림 순례자들의 예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일반인은 숙박이 불가하다.


다양한 세계 기록 보유

출처사우디 빈라덴 그룹

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아브라즈 알 바이트 타워는 완공됨과 동시에 세계 기록에 진입할 수 있었다. 150억 달러의 건설 비용, 601m의 높이, 157만 5,815m²의 바닥 면적으로 다양한 세계 기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출처timesnownews

이 건물은 완공 후 '세계에서 손꼽히는 높고 큰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건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순례 기간 동안 그들의 숙식을 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막대한 돈을 들여 건물을 지었으나 오히려 이슬람교도들은 종교 도시의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였다. 또한, 18세기 때 만들어진 문화유산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건물을 올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국제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출처유튜브-Engineering Channel

하지만 건물이 완공된 후 7년이 지난 지금, 국가와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자리 잡아 많은 순례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문화 개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까운 미래에는 일반인도 메카의 랜드마크를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조에 구매했는데..."

현대차가 5년동안 건물하나 못올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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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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