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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위워크' 보다 좋다고 소문난 초호화 오피스 살펴보니..

조회수 2019. 7. 29. 12: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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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플래그원, 롯데의 워크플렉스, 한화의 드림플러스, 모두 무엇일까? 바로 대기업에서 내놓은 공유 오피스 브랜드이다. 현재 대기업도 공유 오피스 시장에 뛰어들 만큼 공유 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의 첫 시작은 패스트 파이브로 2015년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외국계 기업인 위워크도 국내에 입점하였으며, 롯데그룹, 현대카드, 한화 등 대기업들이 공유 오피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기업 공유 오피스는 단순한 공유 오피스에서 넘어서 비서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기업의 공유 오피스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플래그원’은 LG 계열 서브원이 2018년 8월에 론칭한 공유 오피스이다. 이는 양재역 서브원 빌딩에 3개 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각층마다 특화된 업무공간과 지원 서비스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입주기업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업무공간을 조성한다. 1~2인 스타트업부터 200인 이상의 기업까지 입주할 수 있다.


플래그원의 차별점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법인 설립, 회계 신고, 제휴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저렴한 초기 임대료와 명상 공간, 음악공간 등 다채로운 휴식공간으로 스타트업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에듀테크 기업이 진행하는 창업 및 교육 세미나를 매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워크플렉스’는 롯데물산과 롯데자산개발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 브랜드이다. 지난 1월 역삼점에 이어 2월 롯데월드타워점을 오픈하였다. 역삼점은 상호 간의 네트워킹을 강조하였으며, 롯데월드타워점은 업무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호점인 역삼점은 사용자 중심 설계로 타 공유 오피스와 달리 차별화를 두어 운영되고 있다. 커피, 맥주를 제공하는 라운지 바 뿐만 아니라 샤워시설, 개인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무공간 바닥은 소음 방지를 위해 카펫을 깔았고 사무실 별 칸막이도 방음 성능이 우수한 두꺼운 유리를 사용하였다. 또한 강남 일대에서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2호점인 롯데월드타워점은 롯데월드타워 30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약 2평으로 다른 공유 오피스보다 1.2평 정도 넓다.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데스크 직원이 전화응대, 예약, 메시지 전달, 택배 송수신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는 비서가 있는 사무실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2017년 현대카드는 강남역 인근에 공유 오피스 ‘스튜디오 블랙’을 오픈하였다. 이는 현대카드만의 관점과 철학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공간으로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언더 스테이지 등 현대카드 스페이스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무 스타일에 맞는 오피스를 선보인다.



 총 5층으로 구성된 오피스는 자유롭게 대화하고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플로어’와 개별 업무공간인 ’스튜디오 플로어’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오피스의 가구들은 무조건적인 최고급이 아닌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오피스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둔다. 그뿐만 아니라 수면실과 샤워실 등 충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3D 프린팅 등 전문적인 작업이 가능한 ‘테스팅 룸’, 촬영에 최적화된 ‘포토스튜디오’등도 갖추어져 있다. ‘스튜디오 블랙’은 실용적인 업무 공간에서 나아가 입주한 멤버들이 꼭 필요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 블랙’의 차별화된 점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핀베타’라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핀베타는 향후 현대카드와 협업할 수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아직 시장에 진입하지 않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드림플러스는 한화그룹에서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로 공유 오피스 또한 운영하고 있다. 한화빌딩 총 15개 층 전체에 자리 잡고 있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 기업이 한 건물 안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잇츠스킨’, ’한화생명’등과 같은 대기업들 또한 자리 잡고 있다.



15층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저층부와 상층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1층부터 4층까지 이루어진 저층 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라이브러리, 강의실, 회의실, 카페 등이 마련되어있다. 



 상층부는 7층부터 14층까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타트업과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오피스로만 구성되어있으며, 층마다 입주사에 따라 인테리어를 달리하였다.

 드림플러스의 차별점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헬스케어/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등 전문화되어 있다. 대기업과 함께 진행되며 현재에는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공유 오피스도 단점이 존재한다. 우선 생각보다 이용 비용이 비싸다는 점이다. 초기 비용은 절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나가는 비용이 크기때문이다. 또한 사무공간 주변환경이 시끄럽고 기밀유지 효과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에서 넘어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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