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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강남 vs 대한민국 강남, 어느 지역이 더 비쌀까?

집토스 작성일자2019.01.24. | 17,643  view
source : 일본&해외반응채널 youtube

한국 vs 일본은 언제나 재미있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을 자극하는 면이 있다. 스포츠, 문화 여러 방면에서 우리는 언제나 일본에 지기 싫어한다. 그러나 집값이 너무 올라 서울 사람 중 자가가 없는 사람이 44%에 달한다는 오늘날, 다행이라면 다행으로 평균 평당 가격은 강남구보다 시부야구가 1000만 원가량 더 높다. 어느 국회의원은 서울 땅이 도쿄의 3배 가격이고 뉴욕과 비슷하다고까지 했는데, 실제로는 왜 강남구보다 시부야구가 비싼 걸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1. 인구밀도
source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네이버포스트

강남구가 클까 시부야구가 클까? 정답은 "강남구가 시부야구보다 2.6배 크다"이다. 강남구는 시부야구보다 면적도, 인구 수도 2.5배 이상 넓고 많다. 단, 인구밀도는 강남구가 14.2명/km² 시부야구가 14.7명/km²로 시부야구가 훨씬 높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략 시부야구가 강남구의 1.03배의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는 셈. 그렇다면 집값도 시부야구가 강남구의 1.03배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2. 연 소득 차이
source : 마루토스

강남구와 시부야구의 평균 연 소득액은 시부야가 강남보다 1.17배 높다. 서울에서 강남구의 평균 연 소득 순위는 2위이다. 1위는 강남구 바로 옆의 서초구다. 그래도 평균 6000만 원으로 비싼 이름값은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도쿄의 시부야구의 평균 연 소득은 얼마일까? 

source : coinnewstelegraph / 공감신문

일본의 강남이라고 표현한 만큼 만만치 않다. 1위인 미나토구와는 조금 큰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2위와는 접전을 벌이며 연 703만 엔(한화 7002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1위인 미나토구는 연 902만 엔(한화 8984만 원)이다. 환율은 2018년 매매기준율로 계산하였으며 1엔 = 9.96원이다.

3. 오쿠션과 새로운 수요의 등장
source : 건설경제

부동산 가격을 억제하려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는 한국과 달리 일본의 부동산 시장은 성장하는 추세다. 속칭 '오쿠션'이라는 매매가가 1억 엔(한화 9억 9600만 원)이 넘는 고급 멘션(한국의 아파트)가 속속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source : 중앙시사매거진

교외로 빠져나가던 노인들이 생활의 편의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도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에 편승해 양로원을 실버 맨션으로 개조하는 사업이 한창이다. 노인이 돌아오면서 도시의 고령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요즘 노인은 여전히 일할 수 있고 재정도 젊은이보다 풍부해 오히려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

source : 재팬홈즈

2017년을 기준으로 시부야구는 평당 503만 엔(한화 5030만 원)이다. 이는 강남구 평당 4015만 원에 비해 1000만 원가량 높은 금액이고 1.25배 정도 차이가 난다. 이 차이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속적으로 부동산 가격 억제 정책을 펴는 반면, 일본은 부동산을 시장논리에 맡기고 있다. 

source : 썰전

하지만 이 흐름이 홍콩이나 뉴욕과는 다르다는 게 전문인의 분석이다. 홍콩이나 뉴욕은 에셋 파킹 등 투기자본이 집값을 견인한 반면, 일본은 에셋 파킹을 제한하는 법을 두어 투기자본이 진입하기 어렵게 했기 때문이다.

source : tjb news / 세종포스트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에셋 파킹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전문가들은 종전 선언만으로도 대한민국은 매력적인 부동산 투기지역이 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에셋 파킹의 대상이 된다면 시부야의 집값 정도야 우습게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이미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의 외국인 토지 보유 증가율은 그 전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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