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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8등급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까?

조회수 2019. 3. 15. 10: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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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 8등급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 올해 7월부터 신용등급제가 아닌 신용점수제로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8등급의 신용도라면 제1 금융권에서 대출받기란 요원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대부분이 자신의 신용등급을 모르고 있다. 실질적으로 대출받기 직전에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현실이다. 

제 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한 등급은 1등급에서 6등급인데 등급별 최대 이자율의 차가 4배나 난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번 신용점수제로 변경으로 인해 예전보다 신용도 회복이 쉬워졌다. 그렇다면 기존 8등급은 어떻게 신용등급을 회복할 수 있을까?

신용등급이 오르지는 못해도 더 이상 떨어져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실하게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흔하게 듣는 신용등급에 대한 소문 중 신용등급을 자주 확인하면 등급평가에 불이익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니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신용등급을 굳이 확인하지 않게 되고, 결국 2등급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확인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는 것이다.


물론 아주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닌 게, 2011년 9월까지는 정말 신용등급을 자주 확인하면 감점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조회 자체는 신용평가에 들어가지 않으니 걱정 말고 확인하도록 하자.


출처: 무한도전

신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재산? 수익? 다 필요 없다. 신용점수는 돈을 얼마나 잘 갚을 수 있는지를 수치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단순하게 신용평가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대출을 받고 제때 갚는 것이다. 흔하게 큰 대출부터 정리하라고 하는데, 신용평가를 생각한다면 연체가 가장 오래된 대출부터 갚는 게 맞다. 하지만 8등급에게 대출해주는 곳은 이자가 너무 높고 신용등급을 올리는 이유가 낮은 대출 이자를 위해서라면 본말 전도이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등급제일 때 한 등급에는 300만 명에서 1000만 명이 속했는데, 이는 정확한 신용평가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등급 내에서는 신용이 아무리 좋아도 꼴등보다 좋을 게 없었다. 개정 후 1% 이상의 대출이자 감소 혜택을 받을 사람들이 240만 명은 된다 하니 그 폐단이 심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바뀌면서 비금융 정보도 신용평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간 공과금, 보험료, 연금, 통신비를 연체 없이 납부했어도 따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용평가에 별 도움이 안 됐었다. 하지만 이제는 별도의 제출 없이 이런 비금융적인 사항을 충실히 납부하는 것만으로도 신용등급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드디어 전산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단, 예전에는 아무리 밀려도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던 비금융 정보가 이제부터는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이니 제때 납부하자.

신용카드의 사용이 줄고 있다.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그간 체크카드는 신용평가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체크가드를 월 30만 원 이상 사용하거나 6~12개월 연체 없이 사용하면 신용평가에 도움이 된다. 이제는 사회초년생도 신용을 평가할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5,6등급으로 시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즉, 돈을 빌려서 연체하지만 않아도 이제는 신용점수가 올라간다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지금의 점수가 당장 불만일 수 있다. 그러면 금융회사와 신용평가사에 이의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설명과 정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용점수 재심사를 요구할 수 있고 재심사를 통해 정상적인 신용점수를 되찾을 수 있다. 

추가로 누구나 전화 즉시 대출해준다는 무이자 대출 광고를 본 적 있을 것이다. 그 광고의 함정은 이자가 아닌 대출 그 자체에 있다. 1금융권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크게 하락한다는 걸 모르거나 급한 사람을 노린 것이다. 깔끔하게 갚아도 대출 이력 때문에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되고 결국 계속해서 이하 금융권을 이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어디서 대출을 받는지와 관계없이 이자율로 신용점수를 평가하게 되었다. 그러니 가능한 대출은 이자가 적은 곳에서 받도록 하자. 그리고 무엇보다 대출을 받을 땐 가능한 적은 곳에서 적은 횟수로 받는 게 좋다. 대출 횟수가 많으면 금액과 관계없이 점수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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