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커플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돈'에 대한 실수

조회수 2018. 10. 16. 13: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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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의 결혼식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처럼 남은 인생을 배우자와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95%의 부부들이 배우자를 고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재정적 책임감'을 선택했다고 한다. 결혼함에 있어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하지만 그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다면 재정과 관련된 문제에서도 커플의 생각이 비슷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돈에 관련하여 비슷한 철학을 가지고 있더라도 항상 옳은 선택을 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커플들이 돈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출처: 너의 결혼식

돈과 관련된 주제는 상당히 예민한 사항이다. 때문에 이야기 꺼내는 것 자체를 꺼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를 함께할 사이에 돈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면 이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나 결혼 하기 전, 같이 살기 전에는 반드시 논의해봐야 할 주제이다.

예를 들면, 파트너의 신용등급이 낮아 집값이나 다른 대출을 받을 때 원하는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율이 책정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있지 않다면 분란이 조장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로 소비습관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대화를 나눠봐야 한다. 앞으로 예산은 어떻게 쓰고 저금은 얼마나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다르다면 배우자와 잦은 싸움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이에 대해서도 미리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 좋다. 

출처: 뉴스시스

마이머니코치의 전문가는 “이전에 돈을 어떻게 관리했는지가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파트너의 히스토리에 대해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라고 조언했다. 서로 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상대방의 재정 상태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빚이 있다면 그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커플 사이에 돈에 관련한 논의를 빨리 할수록 저금에 대한 목표 역시 빨리 세울 수 있다.

출처: 너의 결혼식

부부 관계의 가장 좋은 점은 나에게 파트너이자 팀이 생긴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한 사람이 모든 재정과 관련된 일을 한다면 그 팀워크는 깨지기 시작할 것이다.  함께 해야 할 재정 관리를 한 사람이 모두 알아서 한다면 나머지 한 사람은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혼자 재정을 관리하는 쪽에서는 큰 부담을 느낄 것이다.

출처: 너의 결혼식

그러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시간을 내서 재정 상태에 관련된 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살펴볼 뿐만 아니라 논의를 통해 소비에 대한 결정도 할 수 있다. 한 사람이 부모 같은 입장, 다른 한 사람이 아이 같은 입장에서 '엄마, 저 이거 사도 돼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연인 관계에서는 함께 이야기하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출처: 너의 결혼식

결혼을 하거나 함께 살게 된 후, 하나의 공동 계좌로 돈을 다 모으는 것은 나중에 결국 더 복잡한 일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가장 명확한 이유는 나중에 헤어졌을 때, 다시 자산을 분배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또, 연인 관계에서 한 명이 자기 돈이 아니라 공동계좌의 돈을 막 써버린다면 그 일로도 싸울 수 있다.

출처: 우리 결혼했어요

계좌를 합칠지 말지에 대해 고민중이라면 다른 옵션도 분명 존재한다는 점을 잊어버리지 말자. 어떤 커플들은 그냥 따로 계좌를 관리하기도 하고 어떤 커플들은 각자 계좌는 그대로 두면서 공동 계좌를 새로 개설하기도 한다. “결혼한 커플들은 어떤 방법이 돈을 관리하는데 가장 좋을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라고 CFP 지니타 월은 언급했다. 많은 커플들이 결혼하면 집을 합치는 것처럼 계좌를 합치는게 아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둘 다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서둘러 합칠 필요는 없다.

출처: 너의 결혼식

정기적으로 재정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에게 완전히 솔직했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돈에 대한 비밀을 만들 수 없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파트너에게 말 못할 재정적 비밀을 가지곤 한다. 미국의 1300만 소비자들은 배우자에게 비밀로 한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인구의 20%는 파트너에게 말하지 않은 50만원 혹은 그 이상의 비상금을 가지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출처: 너의 결혼식

“많은 커플이 돈이나 빚을 배우자에게 숨기고 있다가 들통이 나는 경우에는 그들의 결혼생활은 전쟁과도 같아지죠. 어떤 관계에 있어서도 커뮤니케이션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신의 파트너에게 진실을 말할 수 없고 또 파트너가 당신에게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그 사람과는 결혼해서는 안됩니다." 라고 재정 전문가는 충고하고 있다.

출처: 너의 결혼식

한 설문조사에서 48%의 미국인들이 비상시를 대비하여 모아둔 돈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미국인의 2/3가 갑자기 차를 수리해야 하거나 병원비가 발생했을 때 50만원 정도의 여유자금 조차 없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당연히 비상시를 대비해서 저금을 시작하고 싶겠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거액을 저금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서로 논의 하에 어느 정도라도 저금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젠가 피할 수 없는 문제에 부딪혔을 때, 저금을 해놓았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자녀 계획도 고려하고 있는 부부라면 저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출처: 너의 결혼식

결혼을 했거나, 혹은 막 데이트를 시작한 관계에서도 누가, 언제 돈을 낼 것인지 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민감한 사항이기도 하다. 더 이상 남자가 모든 밥값을 계산하는 시대도 아니다. 가능하다면 데이트하러 나가기에 앞서 누가 오늘 돈을 낼 것인지를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

출처: 너의 결혼식

당신이 만약 결혼을 했지만 아직 재산을 합치지 않은 상태라면, 어떤 항목에는 누가 돈을 쓸 건지, 누가 가계부를 쓸 건지 등등을 논의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저금은 얼마나 할 건지, 미래의 목표는 무엇인지 같은 주제도 의논해보면 좋을 것이다. 자꾸 돈 관련된 결정을 바꾸다 보면 빈번하게 싸우게 될 것이고 이는 연인 관계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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