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로 1년 150억씩 버는 남자의 비결은 무엇일까?
에어비앤비는 숙박 공유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남는 방을 공유하여 이를 통해 부수적인 수입을 얻는 사람을 일컫는다. 실제로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대부분(80%)은 소소한 수입을 얻는 정도이지만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는 호스트들도 있다.
이들은 여러 개의 방을 소유한 채 이걸로 20-30억 원에 수익을 올린다고 한다. 오늘은 그들 중에서도 최고의 수입을 자랑하는 남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로 1년에 150억 원을 벌어들인다는 호스트를 만나보자.
881개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보유하고 있어 한 해에 150억씩 벌어들인다는 남자가 있다. 지난해에는 무려 한화로 약 175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그가 소유한 에어비앤비는 런던 시내 마켓의 1.5%를 차지하는 양이다. 런던에는 현재 57,475개의 이용 가능한 에어비앤비 숙소가 있는데 그중에서 그가 881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발리의 또 다른 호스트 역시 504개의 숙소로 한화 약 172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작년에 에어비앤비를 통해 11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미국인이 75명이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의 비율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심지어 사람들과 에어비앤비 관리 회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지역인이 주인인 숙소를 고르고 싶은 여행자라면 좀 더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여행자들 중에는 직접 지역인을 만나보고 싶어서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요즘은 이처럼 한 사람이 수많은 숙소를 소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인은 그저 숙박시설을 제공할 뿐이다. 실상 그냥 호텔에 묵는 것과 별반 다름없는 여행인 셈이다. 그러니 지역인과의 소통과 교류를 원한다면 호스팅 하는 숙소가 몇 개 없는, 지역인을 찾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샅샅이 뒤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