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내 돈을 조금씩 낭비하게 만든 '이것'

조회수 2019. 3. 15. 11: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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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개인 재정에 대해서 얘기할 때, 아파트 또는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장기간 적금을 드는 것과 같이 나름 큼직한 돈 결정들을 언급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매일 일어날 수 있는 자잘한 돈에 대한 결정들이 오히려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부터 원하는 것, 그리고 쓸모없는 것 사이에 분명한 선을 긋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건을 구매할 때, 나에게 쓸모없는 것을 어떻게 확실히 알 수 있을까요? 미국 뉴저지의 셀럽 재무설계사 제니퍼 패허티(Jennifer Faherty)에 따르면 ‘쓸모없는 상품’이란 나에게 전혀 베네핏 또는 가치를 가져다주지 않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얘기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패허티가 밝힌 일반 사람들이 가장 돈을 낭비하는 쓸모없는 것들이라고 하죠.
1. 중복되는 아이템
패허티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들은 집에 벌서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또 구매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자주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특히, 막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이 ‘함정’에 빠져들기 쉽다고 하죠.

중복되는 아이템들은 대부분 소규모로 식품부터 주방용품, 의류, 생활용품 등 이러한 물건들을 다시 사는 이유는 단순히 정리를 잘 하지 않는 경우 더 심하다고 하죠. 조금만 정리에 신경을 쓰고 마트에 가기전에 한 번이라도 중복되는 것이 있나 둘러본다면 확실히 돈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지나치게 비싼 물건
같은 상품이라도 돈을 더 주고 샀다면 손해인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약간 다른데요. 가장 싼 가격을 찾는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면, 그 소모한 시간과 교통비 등을 고려했을 때 과연 돈 세이브를 한게 맞을까요?

물론 온라인에서 쇼핑할 경우 인터넷최저가 등 가격비교가 워낙 쉬워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프라인에선 무조건 가깝다는 이유로 평균 가격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서는 안 되겠죠.
3. 마트 브랜드 상품
물론 개인 성향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마트 식료품은 선호하는 브랜드 네임으로 구매하면서 일반 생필품은 또 PB 상품으로 찾을수도 이죠.

하지만 브랜드 네임이 가져오는 커다란가격 차이를 항상 생각해둬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슷한 상품인데 과연 이 정도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 이유가 있을지 개개인이 판단할 몫입니다.
4. 단품성 또는 일회용 상품
일회용 컵이나 청소용품 같이 수시로 새로 구매해야하는 아이템들을 항상 사왔다면,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템들로 갈아타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봐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유아용품 같이 당장은 필요한데 시간이 지나면 무용지물인 아이템들을 사야된다면, 굳이 벌크나 과다하게 지출할 필요가 없죠.
5. 정기구독 서비스
매달 상대적으로 소액의 비용이 지출되는 정기구독 서비스들은 나름 우리가 합리화 시킵니다. 특히 핸드폰 요금이나 인터넷비용 등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가입 서비스들은 크게 낭비라고 생각이 안 드는데요.

문제는 충동구매식으로 가입한 부가적인 서비스, 그리고 당장은 크게 필요없는데 매달 조금씩만 돈이 빠져나가니까 가입한 서비스들이 불어나게 되면 낭비가 될 수 있죠. 특히, 다 사용하지도 못하는 무제한 음원, 영화 서비스들이나 한 달에 몇번 사용할까말까 하는 미용, 헬스료 등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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