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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천명” 자랑하다가 징역 1075년 선고받은 사이비교주

서기 3076년에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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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사이비 교주 아드난 옥타르

출처AP 연합뉴스

터키에서 성폭행, 미성년자 성적 학대, 간첩 등 총 15개에 이르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사이비 종교 교주가 징역 1075년을 선고 받았다.


11일(현지 시각)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탄불 법원은 사이비 종교 지도자 아드나 옥타르(64)에게 징역 1075년 3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옥타르를 포함해 신도 등 피고인 226명이 총 24건의 범죄 행위로 재판을 받았다.


옥타르는 2018년 7월 범죄단체 조직, 미성년자 성적 학대, 성폭행, 탈세, 고문, 인권 침해, 총기 위협 등 15개 혐의로 신도 200여명과 함께 체포됐다. 옥타르와 신도들은 종교적 가르침을 구실로 피해 여성들을 꼬드겨 성폭력하거나 협박하는 등 범죄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옥타르는 1980년대 대학을 중퇴하고 신정(神政)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처음 체포된 이후 ‘하룬 야햐’라는 가명으로 반(反)진화론을 주장하는 책을 쓰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2000년대부터는 ‘A9’라는 TV 채널을 설립하고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반진화론 사상을 설파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1990년대부터 자신의 지명도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사이비 종교 신도를 모집하고 그들을 세뇌하기 시작했다. 특히 옥타르는 종교적 가르침을 구실로 여성들을 세뇌했으며, 여성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녹화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드난 옥타르 인스타그램

지난 2000년대에는 TV채널 ‘A9’을 개설하고 토크쇼 출연 등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설파했다. 옥타르는 체포 전 ‘키튼스(새끼고양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수의 여성들과 출연해 종교, 사회 문제를 두고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옥타르는 법정에서 “나는 여성에 대한 사랑이 넘쳐난다. 가까운 여자친구가 1000명이 있다”고 말하며 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옥타르의 집에서는 약 6만 9000정의 피임약이 발견됐는데, 그는 이에 대해 피부질환 치료용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C·C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피해자는 옥타르가 자신과 다른 여성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했으며, 성폭행 피해자 중 일부는 피임약 복용을 강요받았다고 증언하며 옥타르의 중형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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