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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발장'에게 그냥 먹을 걸 주기로 했다

“먹을 게 없어서 훔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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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출처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광명시 시립광명푸드마켓에서 운영중인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한 조건 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곳을 이용해야 할 정도면 사실은 지원대상이다. 약간 악용이 되더라도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이면 그냥 일단 다 지급하고, 또다시 올 경우 확인해도 된다”고 말했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경기 광역푸드뱅크로부터 음식을 지원받아 먹을 게 없는 사람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공되는 음식은 즉석밥, 라면, 참치캔 등 12종이다.


그냥드림 코너는 지난해 11월 이 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늘어나는 코로나 장발장’ 대책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만들어졌다.


당시 이 지사는 “굶주림으로 빵을 훔칠 수밖에 없는 ‘장발장’이 지금 우리 이웃이 되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범죄를 정당화할 순 없지만, 배가 고파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막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국가가, 사회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둘러보는 이재명 지사

출처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광명·평택·성남시 등 3개 지역의 푸드마켓 내에 코너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그냥드림 코너에서는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제공하면 필요한 음식 5가지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곽선미 경기도 복지사업팀장은 “개인정보를 받는 것은 곧바로 해당 시군의 복지관계자들에게 연락해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예산이 부족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경기도가 책임질 테니까 오시면 그냥 다 드리라”며 거듭 조건 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또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부천시, 의정부시에 있는 노숙인 시설 2곳에 이달 중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냉장고’를 설치해 인당 1일 1회 당일 물량 소진 시까지 떡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안산시, 시흥시에 있는 노숙인 시설 5곳에서는 시설 방문이 어려운 노숙인에게 음식 쿠폰을 따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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