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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장 뚱뚱한 곰’으로 선정된 곰은 얼마나 뚱뚱할까?

이거 곰권침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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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촬영된 747의 모습

출처캐트마이 국립공원

알래스카 남부에 위치한 미국 카트마이 국립공원은 2000 마리가 넘는 불곰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불곰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6월이 되면 공원 내 브룩스강으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불곰이 연어를 잡아먹는 광경을 지켜본다.


캐트마이 국립공원의 2000여 마리의 곰 중 ‘올해의 가장 뚱뚱한 곰’이 선정됐다. 공원 측은 지난해 9월 추정한 불곰 747의 무게는 636㎏ 이상이었고 올해는 그보다 비대해졌다고 설명했다.


공원 측은 “(747이) 올해는 정말 살이 많이 쪄 7월에 벌써 동면에 들어가도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계속 먹더니 9월 말께에는 배가 땅에 끌릴 정도가 됐다”고 전했다.


9월 20일 촬영한 747의 모습

출처캐트마이 국립공원

최고의 뚱뚱함을 인정받은 747은 2004년 이름을 얻었고 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해 브룩스강 최대 불곰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이 투표는 불곰 보전기금 마련을 위해 해마다 벌어지는 행사다. 공원 측은 ‘불곰 747’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가장 뚱뚱한 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추정한 불곰 747의 무게는 636㎏ 이상이었고 올해는 그보다 비대해졌다고 공원쪽은 설명했다.


지난해 ‘뚱뚱한 곰 주간’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한 1살짜리 암콤 453의 6월 30일 모습

출처캐트마이 국립공원

불곰이 축적한 지방층은 긴 겨울잠 동안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데 이 기간 동안 체중의 3분의 1이 줄어든다.


이 공원에 ‘사람보다 곰이 많다’고 할 정도로 불곰이 많은 이유는 해마다 6∼10월 사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홍연어가 브룩스강 등을 거슬러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탐방객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연어가 전에 없이 많이 올라와 불곰의 만찬이 벌어지고 있다고 공원은 밝혔다.



불곰 453의 9월 22일 모습

출처캐트마이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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