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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쿨섹좌’ 고이즈미에게 총리투표 1표를 준 사람은?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 투표장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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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계승을 내세우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아베 총리 사퇴에 따른 새 총리 지명선거를 해 과반 지지를 얻은 스가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뽑았다.


스가 신임 총리는 중의원에서 총투표수(462표) 가운데 과반 선(232표)을 크게 웃도는 314표를 얻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는 134표를 받았고, 일본유신회 가타야마 도라노스케가 11표, 희망당 나카야마 나리아키 대표가 2표를 받았다. 남은 한 표는 자민당의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이 받았다.


일본 총리를 지낸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아들인 고이즈미 환경상은 난해하고 독특한 순환 화법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고이즈미 득표수가 발표되자 투표장 내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경기가 좋아지면 반드시 불경기에서 탈출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그것이 약속이니까" 등 의미를 헤아리기 힘든 고이즈미의 순환 화법은 ‘밈(meme)’이 되면서 일본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이즈미: "기후 변화에 대해서 Fun하고 Cool하고 Sexy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기자: "그게 어떤 대처입니까?"

고이즈미: "그걸 설명하는 것 자체가 섹시하지 않네요"

고이즈미 신지로는 이번 스기 내각에서도 환경상 유임이 확정됐다.


한편 고이즈미 신지로에게 투표한 의원은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의 마루야마 호타카로 밝혀졌다. 그는 사전에 SNS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고이즈미 신지로를 선택한 바 있다.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은 참의원과 중의원에 각 1석씩을 보유한 일본의 소수정당으로, 주로 NHK 방송국의 불공정한 방송과 수신료 징수문제를 제기하는 활동을 한다.


그는 고이즈미에게 투표를 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고이즈미 신지로 군에 한 표를 던졌다는 것은 반드시 누군가가 고이즈미 신지로 투표했다는 것입니다. 필연적으로 그런 것이 아닐까요"라는 고이즈미의 화법을 패러디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마루야마 의원은 지난해 9월 자신의 트위터에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자는 망언을 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다케시마도 정말로 협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냐. 한반도 유사시에 우리(일본) 고유의 영토에 자위대가 출동해 불법점거자를 쫓아내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5월에는 러시아와 영토 갈등 중인 쿠릴 4개 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쟁을 해서라도 되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일본유신회에서 탈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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