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밥 안해줘서 황혼이혼 생각중이라는 이만기
조회수 2020. 8. 14. 12:08 수정
"가사가 힘들다고 하는데 밥솥, 세탁기가 전부 자동으로 되는데 뭐가 힘드냐"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아내가 밥을 해주지 않아 황혼 이혼을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이 나이에 참고 살아야 하냐, 말아야 하냐"라는 주제로 질문을 던졌다.
이만기는 황혼 이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천 번 만 번을 생각하더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결혼 29년 차라고 밝힌 이만기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싸운 것만 따져도 셀 수가 없다"라며 "100세 시대이지 않나. 이게 100세까지 간다면 지금보다 더 싸울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출연자 남능미는 "여자가 홀로돼서 과부가 되면 쌀이 서 말, 남자가 혼자가 되면 이가 서 말이라고 했다"라며 "늙어서 외롭게 살고 싶지 않으면 마누라한테 잘해라. 나이가 먹을수록 가장 소중한 게 부부더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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