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25 참전용사들이 한국의 마스크 깜짝 선물에 보인 반응

조회수 2020. 5. 26.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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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나를 잊지 않았다."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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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대한민국 정부가 보낸 코로나19 마스크를 ‘깜짝 선물’로 받고 감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방의 소도시 아뇨에 사는 폴 로랑 씨는 지난 12일 일간 웨스트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지났어도 우리를 늘 생각해주는 한국인들에게 감동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952년 프랑스군에 입대한 로랑 씨는 미군 2사단에 배속된 프랑스군 대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1952년 말 도착해 1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 전투에 참여했다”는 그는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이 보낸 마스크 선물에 “한국의 관대한 조처에 놀랐지만 매우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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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YTN은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 프랑스3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또 다른 한국전쟁 참전용사 미셸 오즈월드 씨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마스크 ‘깜짝 선물’에 “한국은 나를 잊지 않았고 기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감동을 표했다. 


이밖에도 미셸 씨는 “한국은 마스크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매년 초콜릿 상자를 선물하는가 하면 나를 한국에 초청하기도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미셸 씨는 1951년부터 2년간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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