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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단식 선언하자 '곡소리' 나온 이유

“제발 단식하지 말라. 다음 순서인 사퇴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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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출처ⓒ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 저지 등을 위한 단식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정작 주변의 반응은 싸늘했다.


11월 20일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후부터 단식에 들어가겠다. 비공개회의에서 우리 중진 의원과 최고위원들에게 단식에 들어가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황 대표가 단식을 결정한 이유는 오는 22일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의 국회 처리 저항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변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아이고, 대표님… 정말 걱정되어서 말씀드린다. 이건 대표님 단식으로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다”라며 “이미 국회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일을 어떻게 막으시겠다는 건가. 국회에서 일을 풀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어르신(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단식 때 경험했지만 누군가 단식하고 누우면 그에 대해 퇴진론이나 책임론을 이야기하면 나쁜 놈이 되어버린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현재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나오는 사퇴 요구에 황 대표가 단식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분석이다. (관련 기사: “한국당, 존재가 민폐” 김세연 한국당 의원, 누군가 보니)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드디어 황 대표께서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중 두 가지(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 중 단식·삭발) 이행에 돌입한다”라며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 중 현역 의원이 아니기에 의원직 사퇴는 불가능하지만 당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게 된다. 이런 방식의 제1야당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발 단식하지 말라. 그 다음 순서인 사퇴가 기다립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황 대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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