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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잡겠다!’ 보수 텃밭 뛰어든 민주당 3인

민주당이 1차 인사 입당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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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첫 인사 입당식을 진행했습니다.


11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 참석자는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김학민 전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황인성 전 청와대(참여정부) 시민사회수석입니다. 


위 인사들은 총선 출마를 전제로 입당한 인물들입니다. 심지어 이들의 출마 지역은 자유한국당의 텃밭 지역인, 소위 ‘험지’라 불리는 곳들입니다.


김용진 전 차관은 경기 이천, 김학민 전 부총장은 충남 홍성·예산, 황인성 전 수석은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서 출마할 예정입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 3선 여상규 vs 황인성

‘참여정부 시민사회수석’ 황인성 전 수석이 출마할 지역은 경남 사천·남해·하동입니다. 이 지역은 공안 판사 출신으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인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자유한국당의 텃밭 지역으로 보수 성향이 뚜렷한 곳입니다. 여상규 의원은 이곳에서 3선(18~20대, 18대에는 경남 남해군하동군에서 당선)을 했습니다. 


사천시 단일 지역구였던 18대 총선에서는 강기갑 통합민주당 의원이 당선됐지만, 인구 감소로 남해와 하동이 합쳐지면서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상규 의원은 18~20대 총선에서 모두 50% 이상의 표를 가져간 반면, 민주당 후보들은 10%대 득표율에 그쳤습니다. 특히, 여상규 의원은 고향인 하동에서 80%가 넘는 지지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사천 지역의 보수 성향이 비교적 약세이기에 황인성 전 수석이 선거 기반으로 삼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 당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곳으로 분류됩니다.

[충남 홍성·예산] 3선 홍문표 vs 김학민

김학민 전 부총장은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예산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홍 의원은 17대, 19~20대 총선에서 총 3번 당선됐습니다. 18대는 이회창 자유선진당이 나오면서 낙선했지만, 이후 선거에서는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낼 만큼 견고한 지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김학민 전 부총장이 정책 대결 등에서 홍 의원을 앞설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다만,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3선 중진 의원 험지 출마론이 제기되고 있어 새로운 후보가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협위원장이 바뀔 경우 홍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내부 분열과 내포신도시로 유입되는 젊은 층의 표심이 내년 충남 홍성·예산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이천] 송석준 vs 김용진

김용진 전 차관은 초선인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이천에 출마합니다. 경기도 이천이 수도권인 점, 상대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은 초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13일 입당한 인사 중 김 전 차관의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19~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된 경기 이천이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7명 등 민주당이 승기를 잡은 지역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김 전 차관이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을 무너뜨릴 경우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송 의원이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출신 의원이라는 점, 그래도 최근 두 번의 총선에서 보수 정당의 후보가 당선됐다는 점을 들면 결과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총선기획단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번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 세 지역은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고 어디서나 승리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전략 지역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의 발언은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영입해 험지로 보내 당선시켜 ‘전국 정당’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외부 필진 아이엠피터 님의 기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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