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신당에 '문재인 공산주의자' 주장한 국대떡볶이 대표 동참
조회수 2019. 11. 13. 12:21 수정
신당의 가칭은 '자유와 민주 4.0'이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
자유한국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던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돌연 신당 창당을 예고했다. 신당에는 최근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 주장했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등이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12일 이 의원실 관계자는 신당 창당에 대해 “이번 주에 결정됐다.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뉴시스에 밝혔다.
이 의원 또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80년대 학번, 60년대생 세대를 90년대 학번, 70년대생 세대로 교체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 있음에도 한국당은 인적 쇄신을 포기한 상황”이라며 “젊은 세대와 재야에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모험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이 의원이 준비하는 신당의 가칭은 ‘자유와 민주 4.0’이다. 이 의원은 이정훈 울산대학교 법철학 교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조국 비판’ 고려대 집회 집행부 대표 이아람 씨 등이 신당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 ‘북조선편’이라고 거듭 주장해 막말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후 문 대통령 지지자 등이 해당 발언을 문제 삼자 김 대표는 “저는 가루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얼마든지 덤벼라. 더욱 나를 공격하라”라고 각을 세웠다. (관련 기사: “문재인 공산주의자”발언 국대떡볶이 대표, “얼마든지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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