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조회수 2019. 10. 30. 10:08 수정
"'그래도 행복했다' 말 남기셨다"
“이제 당신이 믿으신대로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김정숙 영부인, 고(故) 강한옥 여사,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이어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습니다”라며 “이제 당신이 믿으신대로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할 뿐입니다”라고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어머니의 장례는 고인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치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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