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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진출 막자 각목으로 경찰 폭행한 보수단체

조회수 2019. 10. 4. 11: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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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명이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10월 3일 일명 ‘조국 사퇴 촉구’ 집회에 참석했던 탈북민단체 등 보수단체 회원 수십 명이 청와대 인근 진출을 시도하며 각목을 휘두르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탈북민단체 등은 이날 오후 3시 20분 무렵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다. 이들은 일명 ‘탈북민 모자 아사 사건’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며 청와대를 향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출처: ⓒKBS 캡처

참고로 ‘탈북민 모자 아사 사건’이란 지난 7월 3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임대아파트에 살던 탈북민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시신 발견 당시 집에 식료품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들어 아사의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상여를 메고 있던 이들은 경찰의 저지에 가로막히자 각목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경찰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총 46명의 보수단체 회원 등이 현장에서 경찰서로 연행됐다. 경찰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혜화경찰서 등 서울 시내 6개 경찰서로 나눠 보낸 뒤 신원 파악 및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46명 중 25명이 ‘탈북민 모자 아사 사건’과 관련된 집회 참가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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