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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악플러 고소’에 대처법 제시한 한 교수

170개의 아이디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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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뉴스 캡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소한 사실이 KBS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월 나 원내대표가 악플을 단 170개의 아이디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뉴스에 댓글 단 아이디 170개 고소

출처ⓒ뉴스1 뉴스 캡처

나 원내대표가 구체적으로 지목한 기사는 지난해 12월 11일 뉴스1이 보도한 ‘나경원, 한국당 첫 여성 원내대표 선출…”미래·통합 선택”’입니다. 이 기사에는 약 7,000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중 170개의 아이디를 추려 고소한 것입니다.


나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댓글도 상당수였습니다. 주로 나 원내대표의 자위대 행사 참석으로 비롯된 친일 의혹을 비난하는 식의 댓글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일왕 생일잔치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사람이 원내대표 ㅋㅋㅋ. 대놓고 친일당.”

“아베가 좋아할 만한 소식이군요! 축하합니다! 나경원씨! 자한당은 이로써 자민당 한국지점이 되었습니다!”

“그 자위대 창설 50주년행사 참석하신 분이죠?”

댓글은 일본 수출 규제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에 달렸지만, 나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보인 아베 정부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 이후 나왔던 네티즌들의 비판·비난과 유사했습니다. 


현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피고소인들의 거주 지역 경찰서로 사건을 이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관할 경찰서로부터 연락받은 피고소인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고소당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전우용이 제시한 고소에 대처하는 방법

출처ⓒ전우용 교수 트위터 캡처

나 원내대표의 고소 소식이 알려지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는 트위터에 “고소당하신 분들은 나경원씨가 가르쳐준 팁 중 하나를 활용하면 좋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전 교수는 나 원내대표가 ‘반민특위가 아니라 반문특위라고 한 것이다’, ‘달창이 달빛 창문이라는 뜻인 줄 알았다’고 했던 발언을 활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일본’ 발언 이후 나온 ‘우리 일본은 아무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나온 말’이라는 해명을 언급하며 ‘나베라는 말에 기분 상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한다’는 사과의 방법도 예시로 알려줬습니다. 


‘나베는 나경원 베스트의 줄임말 아닌가요? 의미를 잘 모르고 습관적으로 단 댓글입니다. 기분이 상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합니다.’ 


전 교수의 트윗에는 이에 호응하는 많은 사람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일부는 ‘나베’라는 표현에 대해 “나베는 ‘나경원 베스트’의 줄임말 아닌가요?”, “저도 아무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단 댓글입니다”라며 나 원내대표의 해명을 패러디하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전 교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주십시오”(나경원 원내대표, 2019.03.12.)라는 나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 발언을 활용해 “대한민국 제1야당 원내대표가 나베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주면 그만인 것을”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외부 필진 아이엠피터 님의 기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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