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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만수르’ 동방신기가 음악 외에도 열정 쏟는 활동

누군가를 응원하기 어려운 시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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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유노윤호

출처ⓒ연합뉴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지켜온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르겠다. 2009년은 동방신기라는 그룹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변곡점이었다. 전속계약 문제로 팀이 분열됐을 때 JYJ라는 그룹을 만들어 떠나갔던 세 멤버(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빈자리는 너무나 커 보였다. 2인 체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동방신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까지 나왔었다.


그러나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평가를 해본다면 어떨까? 말 많고 탈 많은 연예계에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잡음 한번 없이 동방신기를 유지해왔다. 동방신기는 매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공고히 했고 방송 및 공연 등을 통해 지속해서 국내외 팬들을 만나 왔다.  


유노윤호는 6월 첫 번째 솔로 앨범 ‘True Colors’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tvN <커피 프렌즈>,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최강창민도 올해 초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JTBC <아는 형님> 캡처

2004년에 데뷔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지금까지 팬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일차적으로는 그들의 외모와 재능이 팬들을 사로잡았겠으나 단지 그것만으로 이토록 긴 시간을 버틸 수는 없는 일이다. 오히려 그들의 ‘인성’에서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팬의 입장에서 내가 사랑하는 스타가 ‘좋은 사람’이라는 확신은 대단히 중요하게 계속 응원할 힘의 근원이 된다.


유노윤호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자신의 모교인 광일고등학교에 장학금과 냉장고 등 생필품을 기부해왔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등학교 때 활동을 시작하는 바람에 추억이 다른 친구들보다 없다. 그래도 그때 있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바른길로 인도해주셔서…”라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강원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사랑의 열매를 통해 3,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커피 프렌즈> 제작발표회 당시 손호준은 누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윤호을 꼽으며 “그 친구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열정적이고 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기부 행사에 왔을 때도 지기 싫어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가장 높은 기부액이 모인 것도 유노윤호가 출연한 회였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그의 국내외 팬들은 유노윤호의 고향인 광주 광산구에 쌀과 성금 등을 기부하고 있는데 그 금액이 1억 2,500여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KBS <해피투게더3> 캡처

유노윤호에 비해 방송 활동은 적지만, 최강창민의 기부 활동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7월 29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최강창민이 국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5,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다문화가정 아동 50명의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라 알렸다. 최강창민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없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을 만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서왔다.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4,500만 원을 기부했고 2018년 어린이날에는 환아들을 위해 5,500만 원, 연말에도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올해 7월에는 서울주거복센터협회를 통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기부했다.  


이처럼 동방신기의 두 멤버는 음악을 포함한 방송 활동 외에도 나눔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게다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자신의 선한 영향력으로 갚는 성숙한 태도는 팬들에게 큰 자부심이 된다. 누군가의 팬으로 살아가기가 더없이 힘든 시대다. 그들의 열정을, 그들의 책임감을, 그들의 올바름을 응원한다. 

* 외부 필진 님의 기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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