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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논란’에 밖에서도, 안에서도 비판받는 황교안

홍준표 “극우만 바라보며 나날이 도로 친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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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꾸준히 상승세였던 황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7월 2일 처음으로 떨어졌다. 26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19%를 기록하며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지키지 못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황 대표의 친박 노선이 꼽힌다. 지난 30일 비박계 대표적 인물인 홍준표 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의 친박 노선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모두가 힘을 합쳐 보수 빅텐트를 만들어도 좌파 연합을 이기기 어려운 판인데 극우만 바라보며 나날이 도로 친박당으로 쪼그라들고 있으니 국민들이 점점 외면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황 대표를 몰아 붙였다.

출처©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제원 의원은 “당이 선명하게 ‘개혁노선’을 표방해야 한다”라며 “노선과 좌표가 명확하지 않으니 과거 세력들의 반동이 강하게 일어나면서 구체제의 부활이 가능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장 의원이 말하는 과거 세력의 반동, 구체제의 부활 등은 최근 자유한국당의 친박 노선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친박 논란에 관해 “친박에 빚진 것 없다”고 부인했다. 황 대표는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출입 기자들과 오찬을 하며 “내가 친박을 키워야겠다는 뜻으로 당에 온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자유한국당)이 친박 70%, 비박 30%라고 한다. 그러니 당직에 친박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계파에 대해서는 “당에 계파는 없다. 그런 건 구태라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황 대표의 친박 발언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친박 발언을 “구태여 할 필요 없는 말”이라며 “황 대표가 친박이 도와서 당 대표 됐고 사무총장 같은 모든 당직을 친박에 줘 왔다. 이에 비박 의원들이 일어나자 조금 당황한 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가만히 있었으면 친박이라도 지원해주는데 이제는 ‘나는 친박 아니다’라고 말했으니 그마저도 끊길 수 있다”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출처©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박 의원은 황 대표가 언급한 보수통합에 관해서는 “개혁은 안 하고 보수 대통합을 해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길로만 가니까 대통령병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한일관계 해법을 야당 대표가 아닌 여당 국무총리 식으로 찾고 있으니 참 딱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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