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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실에 죽은 새, 협박 편지 보냈다 붙잡힌 남성

조회수 2019. 7. 29.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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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에 운영위원장으로 있는 30대 남성이다.
출처: ©연합뉴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정의당 원내대표인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 편지와 함께 커터칼, 죽은 새 등이 담긴 택배를 보낸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7월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산하 단체인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유모(35)씨를 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 밝혔다. (관련 기사: 정의당 윤소하에 ‘커터칼, 죽은 새’ 택배 보낸 의문의 인물


앞선 4일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서글프다’ 대한민국 정치..’라며 문제의 택배를 공개했다. 택배를 보낸 이는 자신을 ‘태극기 자결단’이라 소개하며 “윤소하 너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돼 개X랄을 떠는데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라고 적은 종이와 함께 커트칼과 죽은 새를 택배에 넣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민주당 2중대론’을 그리도 주구장창 내뱉는 자유한국당의 일상화 돼버린 이 용어가 어제(협박문)와 같은 극단의 모습을 낳은 거 아닌가?”라고 한탄했다. 이에 경찰당국은 수사에 착수, 우선 택배 발송지를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출처: ©연합뉴스
협박 택배의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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