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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위대 행사 참석 실수지만 친일파는 아니다"

조회수 2019. 7. 25. 14: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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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은 민주당에 더 많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004년 자위대 행사 참석을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선 의원 때 실수로 갔다 왔는데 더 말씀 드리고 싶지 않다”며 “충분히 정치인으로서 잘못했다고 유감 표시하겠지만, 그걸로 친일파라고 하는 건 정말 너무 어이없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04년 5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나 원내대표는 2011년 자위대 행사 참석 논란에 대해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가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아 왔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행사에는 한나라당 소속 나경원, 김석준, 송영선, 안명옥 의원과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 원내대표는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친일파 후손들은 민주당에 더 많다. 우리 자유한국당에는 이런 친일파 후손이라고 불릴 만한 분들이 없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친일파 재산 환수 소송을 맡았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마 우리 쪽의 어느 의원이 그랬으면 지금 그분은 친일파로 매장돼서 국회의원 출마도 못 할 것이다. 정부가 ‘우파 정당은 친일파의 후손이다.’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추경경정예산안에 대해서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추경하고 문제가 된 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라며 “해임 건의안 표결될까 봐 두려워서 본회의 일정을 못 잡아주겠다는 게 여당 내의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그래서 추경 안 하실 건가?”라고 재차 묻자 나 원내대표는 “추경 안 한다고 안 했다”면서도 “(추경안이) 대통령과 여당의 어떤 야당에 대한 프레임 씌우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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