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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막말' 전 국회의, 이번엔 문 대통령에 '지진아'

조회수 2019. 6. 17.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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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게 "북으로 가라"고 말하기도.
출처: ©연합뉴스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차명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또다시 페이스북 막말로 입방아에 올랐다.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진아’라 표현했다. (관련 기사: “징하게 해쳐 먹는다”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비하하며 한 말)


6월 17일 차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문재인의 스웨덴 연설문은 사상이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팩트도 틀렸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문 대통령의 스웨덴 연설문을 인용하며 “오매불망 북 체제를 인정하고 싶다 보니 이런 헛소리가 나오나 보다”, “지진아 문재인은 좌파들도 포기한 ‘쌍방과실설’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다”, “천안함이나 연평해전이 우발적 충돌이라고? ‘한반도 비핵화’ 주장하며 미군 철수 주장하는 김정은 주장과 다를 바 무엇인가?”, “스웨덴 북한대사관을 통해서 그곳으로 가든지….” 등 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출처: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그의 ‘막말’에 네티즌들은 “자국 대통령을 ‘지진아’라 표현한 것은 과하다”거나 “국회의원 출마하고 싶은데 총알이 없어서 막말한다”, “태극기 애국당 입당을 겨냥한 제스쳐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 중에는 “차명진의 어디가 막말인가 바른말을 막말이라 하는 기자가 막말”이나 “황세모(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보다 훨씬 낫다” 등 그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청와대는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그런 막말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그런 막말이 얼마나 부적절한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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