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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보다 먼저 ‘달창’ 쓴 전여옥, “’달창’ 뜻 닳아빠진 구두 밑창”

“사전 찾아보시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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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출처ⓒ채널A <외부자들> 캡처

정치권 인사 중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보다 먼저 ‘달창’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람이 있다. 바로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다. 그런데 그는 ‘달창’이라는 표현을 커뮤니티에서 쓰는 뜻과 다르게(?)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항의도 적지 않다.


앞서 11일 나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심판’ 집회에서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한 ‘국민과의 대담’을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그 기자(송현정 기자) 요새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거 아시죠?”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달창’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달빛 기사단’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던 ‘달빛 창X단’(여성 성노동자를 낮춘 표현)의 준말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처ⓒ연합뉴스

이에 앞서 10일 전여옥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달창’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좌파독재아님 문빠독재?’라는 글에서 ‘국민과의 대담’ 이후 진행 미숙 등 송현정 기자에게 비난을 쏟아낸 시민들을 비판했다.


먼저, 그는 “오늘 문재인대통령 기자회견을 기대한 사람, 별로 없었을 겁니다. 솔직히 말해 ‘문빠 기자’가 ‘진영논리’에 기반하여 ‘문비어천가쇼’를 하겠구나 싶었어요. Kbs(공영방송)니까요”라며 “그런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요즘 멸종상태이다시피 한 진짜 방송 언론인이었던 겁니다. 그녀는 인터뷰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라며 대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대담 후) sns에서는 좌파들이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송현정 KBS 기자에 대한) 온갖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극성입니다”라고 일부 시민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전 전 의원에 따르면 여기서 말하는 ‘일부 시민’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다.

출처ⓒ전여옥 전 의원 블로그 캡처

문제의 ‘달창’이라는 표현은 그 다음에 나왔다. 그는 “오늘 문빠 달창들이 제일 뿜었던 것은 ‘좌파독재’라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자가 질문도 제대로 못하는 나라? 그럼 ‘좌파독재’가 아니라 ‘문빠 독재’라는 건가요?”라 밝혔다. 대담 중 송 기자의 ‘야당에선 대통령이 ‘독재자’라는 이야기를 한다. 어떤 느낌이었나’라는 질문에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나온 문장으로 보인다.


해당 글에는 전 전 의원에 주장 동의 여부를 두고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그중에는 ‘달창’이라는 표현을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아 세상에… 남들이 문빠 달창 이란 표현을 썼다고 해서 가짜뉴스라고 생각해서 직접 확인 하러 왔는데 실제로 쓰셨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전 전 의원은 “달창은 닳아빠진 구두 밑창이란 뜻인데 표준어에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세상에 여성인권 생각한다는 분이 지지자 더러 창X라는 워딩이나 쓰시다니...대단하시네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창X인가요?”라는 댓글에 대해서도 “달창은 그 뜻 아녜요. 닳아빠진 구두밑창, 과거 쓸모없는 이념에 매몰된 이들을 말합니다”라고 답변했다.

출처ⓒ전여옥 전 의원 블로그 캡처

하지만 여전히 해당 글 댓글 창에서는 ‘달창’이라는 표현에 대한 이견이 분분하다. 한 네티즌은 전 전 의원에게 “’문빠’ ‘달창’ 어떤 의미인지 모르실리 없을텐데 달창이란 단어가 문빠와 함께 쓰이면 달창 사전적의미가 아닌 일베용어가 되는 걸 모르셨나요?”라고 항의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전 전 의원을 향해 “’문빠, 달창들이’라고 썼으니 글의 문맥상 ‘달빛창X단’의 줄임말인 걸 알텐데, 혼자 국어사전 펼쳐들고 ‘닳거나 해진 밑창’이라구요? ㅋㅋㅋㅋ 본인이 '과거 이념 매몰된 이들'이라는 새로운 의미까지 부여하신 거면 각주라도 다시던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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