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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경원 ‘달창, 모르고 썼다’ 해명에 “판사 출신 맞나” 맹비난

“모르고 썼다면 사리분별 X, 모른 척했다면 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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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 ‘문재인 STOP! 국민심판’ 집회에 등장한 나경원 원내대표

출처ⓒ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집회에서 사용한 ‘달창’이라는 표현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5월 11일 나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심판’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향해 ‘달창’이라는 직접 거론하기도 민망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 표현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인 ‘달빛 기사단’를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던 ‘달빛 창X단’(여성 성노동자를 낮춘 표현)의 준말이다. 


맥락은 이렇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과 KBS가 함께 진행한 ‘국민과의 대담’ 후 진행자인 송현정 KBS 기자에게 여러 비난이 쏟아졌다. 매끄럽지 않은 진행 등을 문제 삼은 지적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송 기자에게 인신공격에 가까운 표현을 쏟아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송 기자를 비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일컬으며 “그 기자(송현정 기자) 요새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거 아시죠?”라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나 원내대표의 ‘망언’에 대한 비난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의 불씨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아니, 더욱 커졌다.


여권에서도 나 원내대표를 거세게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나 원내대표의 ‘모르고 썼다’ 사과에 대해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 모르고 쓴 게 더 한심한 일인 걸 아직도 모르시네”라며 “제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이걸 핑계라고 댑니까? 요즘 내뱉는 말들도 의미도 모른 채 마구 떠드는 것이었군요”라고 강조했다.

출처ⓒ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달창’이라는 누가 봐도 생경한 단어를, 법관 출신인 나 원내대표가 모르고 썼다는 말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라며 “그의 말대로 의미를 모르고 썼다면 사리분별력이 없는 것이고, 알고도 모른 척한 것이면 교활하기 그지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의 문자 사과에 대해서는 “나 원내대표는 발언이 있은 지 3시간 30분 만에 서둘러 기자들에게 사과문자를 보냈다”며 “기사화를 막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읽힐지언정 국민과 여성에게 사과한 것 같지 않다. 정식으로 더 정중하게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판사 출신인 제1야당 원내대표께서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몰랐다는 변명은 나 원내대표가 2007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 대변인으로서 ‘주어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긴 것을 떠오르게 한다”며 제재로 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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