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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신입생 ‘얼굴몸매평가’ PPT 만들어 돌려본 서울교대 학생들

국어교육과에서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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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키피디아

서울교육대학교의 남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새내기 여성 학생의 개인정보 등을 주고 받으며 성희롱을 해온 사실이 알려졌다.


3월 초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서울교대의 ‘남자 대면식’ 문제가 조명됐다. 이른바 ‘남자 대면식’이라는 남성 학생 모임에서 새내기 여성 학생들의 개인정보(얼굴, 전화번호, 동아리 활동 등)를 수집하고 이를 PPT로 만들어 졸업생에게 제출했다. 졸업생은 이를 돌려보며 소위 말하는 ‘얼평(얼굴 평가)’을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모임은 남자 대면식이 아닌 축구 소모임 개강총회이며 국어과 여학우들에 대한 외모 평가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 글이 게시된 이후 “축구 소모임 개강총회가 아닌 남자대면식이 맞다. 남학우들이 직접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외모 평가가 없었다는 말도 거짓이다. 사진, 이름, 소개글과 얼굴 평가, 등수가 적혀있는 찢어진 종이를 봤다”라는 반박이 올라왔다.

“외모 등급을 A~F까지 매기고 그 밑에는 가슴 등급, 그 밑에는 새내기들의 특징을 써놨는데 섹드립과 얼평 대잔치였다.”

“지금 선생하고 있는 애들까지 와서 그 자료를 받았다.”

- 또 다른 익명의 글쓴이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발췌

3월 2일에는 17학번 과학생회 및 과장이 쓴 피드백이 게시됐다. 2016년까지는 종이책자에 사진, 이름, 나이 등이 적혀 있었고 얼굴 평가를 했지만 2017년부터는 문제의식을 품고 없앴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앞으로 남자 대면식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여성 학생 측은 ‘국어교육과 16학번 여학생 일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위의 내용을 반박했다. 앞서 발표된 ‘국어교육과 남학생 일동 사과문’에서는 17학번에도 책자를 보았다는 내용이 담겨있기에 “2017년부터는 얼굴 평가를 없앴다”라는 말이 앞뒤가 맞지 않고 2018년 새내기 여성 학생의 얼굴이 담긴 책자를 보았다고 밝혔다.

출처국어교육과 16학번 여성 학생 입장문

논란이 커지자 네 명의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학생은 실명을 밝히고 ‘국어교육과 14학번 남학생 사과문’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남자 대면식’ 안에서 재학생들은 새내기 여학우의 개인 정보가 담긴 책자를 졸업생에게 공유하고 졸업생이 소위 말하는 ‘얼평(얼굴 평가)’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16학번 남학우의 개별 사과문과 17학번 남학우들의 사과가 있었다.


이러한 논란에 서울교대는 자체적으로 조사 중임을 밝혔다. 하지만 3월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성희롱, 횡령 등의 사건에서 학생이 응당한 처벌을 받은 적이 없으며 현재 제시한 처벌 또한 학교 성희롱 성폭력 센터에서 성희롱에 대한 교육을 받는 정도라고 한다. 서울교대 학생처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와야 사후 대처 방향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학생 측의 의견을 들어보지 못해 남학생들의 의견도 함께 들어봐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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