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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비리 고발하자 '보복 중'이라는 서울공연예고

수업·담임 배정을 미루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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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뉴스 캡쳐

채용 비리, 횡령 등으로 수사망에 오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교장 일가가 최근 학생들에게 보복성 행위를 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1월 27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공연예술고 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비리를 파헤쳤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박 모 교장은 채용 비리, 횡령, 학생 학습권 침해 등 수많은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 교장은 학생들의 국내 공연으로 발생한 수입 872만 원을 부인인 행정실장 A 씨의 개인 계좌로 입금했다. 해외 공연은 2016년부터 7회 열렸으나 수입 기록조차 남아있지 않다. 이 외에도 학교 법인 소유 차량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며 유류비·통행료 816만 원을, 휴대전화 요금 273만 원 또한 학교 돈으로 냈다. 캠프 지도비, 강사료 등의 수당으로 박 교장 혹은 행정실장 A 씨에게 4천 567만 원이 부당 지급되기도 하다.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교원 채용 비리도 서슴지 않았다. 2018년 최종 합격한 교원 4명 중 한 명은 박 교장의 딸이다. 다른 두 명도 학교 관계자의 지인이었다. 교육청 측은 “응시자의 지원 서류, 면접 결과 등을 요청했지만 이미 파기되었단 답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학생들을 수업과 상관없는 공연에 참여시키고 사적 모임에 학생들을 불러 외설적인 춤을 추게 하고 군부대 위문 공연에 차출하기도 했다. 공연 거부 시 불이익을 받거나 차별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생들은 교장의 비리를 폭로하는 뮤지컬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졸업생들은 가사를 통해 교장이 그간 학생들에게 한 행위들을 늘어놓았다. 이외에도 댓글을 통해 지금까지 공개된 기사들을 모아놓기도 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교장을 처벌해달라는 청원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현재 교장과 교장의 아내 A 행정실장에 대한 압수 수색과 경찰 수색이 진행 중이다.

출처©SNS 캡처

3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서울공연예술학교 신입생이 인터뷰를 통해 이후 학교 상황을 고발했다. 학생은 “어제(4일) 개학식이었는데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다”며 학교가 신입생 반에 담임 선생님이 배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론화 이후에 학교는 모든 공연 팀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교육청에서 내려온 설문 조사를 막았다. 이 설문 조사를 도운 학생에게는 학생 선동죄와 교장 명예훼손죄로 선도위원회를 열었다고 한다. 실용무용과의 경우 학과장이 없는 상태로 시간표도, 수업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박 교장에 대해서 서울시교육청은 파면을 확정했다. 하지만 박 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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