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논란된 이상민이 5년 전에 한 발언

조회수 2019. 2. 18. 1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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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촬영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올리브(O’live) <셰어하우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5년 전 방송됐던 예능 <셰어하우스>에서 이상민의 발언이 논란에 올랐다. 이에 이상민이 사과했다.


<셰어하우스>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O’live)에서 2014년 4월 16일부터 2014년 7월 16일까지 방영한 예능이다. 가수, 아나운서, 배우 등이 한집에 살며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형식이다.

출처: ©유튜브 올리브 캡쳐

이 중 2화의 한 장면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해당 화에서 이상민이 한 남성 출연자에게 방송 내에서 ‘아웃팅’(성소수자의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에 대해 본인의 동의 없이 밝히는 행위)을 했기 때문이다. 


이상민은 이 출연자에게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출연자가 답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당시에도 이상민에게 강제 커밍아웃(성소수자가 본인의 성 정체성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 사건이 5년 후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른 것. 


논란이 커지자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이상민 측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장면을 제작진이 촬영을 꼭 해야 한다고 했으며 자신이 총대를 메고 해당 장면의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사전에 해당 출연자와 충분한 의논을 거치고 본인의 의사를 물어봤지만, 편집본은 촬영 당시와는 다르게 나왔다. 이에 대해 제작진에게 물어봤지만, ‘시청률 때문에 논란이 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라는 답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너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라는 말로 댓글을 마무리했다.

출처: ©이상민 인스타그램 캡쳐

이상민의 발언에 따르면 제작진 또한 화살을 피해갈 수는 없을 듯하다. 올리브 채널이나 <셰어하우스> 제작진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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