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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이 '이 국회의원'에게 쓰레기를 던진 이유

자업자득(?)이다.
직썰 작성일자2019.02.12. | 868 읽음
출처 : ©연합뉴스

최근 ‘5·18 공청회’ 주최로 큰 비난을 받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광주 전남도당을 방문했다 분노한 광주 시민들의 항의를 받았다. 


2월 12일 김 의원은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하지만 시기가 좋지 않았다. 김 의원의 광주 방문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지만,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해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민주화운동이 아닌 폭동”이라 말하고 같은 당 김순례 의원은 “종북 좌파가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세금을 축내고 있다”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이 공청회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공동 주최자로서 영상 메시지를 보내 “5.18 문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선 안 된다. 힘을 모아 투쟁하자”라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김 의원이 주최한 행사인 만큼 이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반응 또한 격했다. 12일 오전 전남도당은 분노한 시민들로 가득했다. 특히,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은 “같은 국민이 빨갱이냐”, “우리가 괴물 집단인가?” 등 해당 공청회에 있었던 말을 인용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5·18 구속부상자회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남도당 앞에서 항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심지어 한 시민은 김 의원에게 쓰레기봉투를 투척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 의원의 간담회는 문을 잠근 채 약 10분이 채 되지 않아 끝났다. 사실상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만 진행했다. 참석자 또한 스무 명 남짓이었다. 이후 김 의원은 제주로 떠났다. 

광주를 방문하기 전인 어제 11일 오전 10시경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북한군 개입 여부’를 진상을 규명하기 위함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공청회 참석자의 발언은 주관적이며 향후 객관적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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