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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허본좌' 허경영 "대선 나가겠다"

조회수 2018. 12. 28.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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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피선거권이 복권됐다.
출처: ⓒKBS 화면 캡처

축지법, 공중부양 등 기이한 행보로 인터넷에서 ‘허본좌’라 불리는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10년 만에 피선거권을 복권하며 다음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12월 27일 허 전 총재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피선거권 10년 박탈이 크리스마스이브에 해제됐다. 선거에 출마할 권리를 회복했다”며 다음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대선은 2022년 3월 9일이다. 

사실 허 전 총재는 꾸준히 대선 문을 두드려왔다. 그가 처음 대선에 출마한 건 15대 대선이 열린 1997년이다. 당시 그는 7명의 후보 중 7위를 기록했다. 2006년 17대 대선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주 체제로 일찌감치 결과가 정해지자 오히려 허 전 총재의 다소 신기한(?) 행보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인기를 의식한 무리한 발언이 결국 그의 발목을 잡았다. 허 전 총재는 2007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결혼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다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때문에 10년 동안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자연스럽게 18대, 19대 대선에 출마할 수 없었다.

출처: ⓒ허경영 페이스북 캡처

어느덧 10년이 흘러 허 전 총재는 2018년 12월 24일 피선거권을 복권했다. 이를 기념해 12월 26일 페이스북에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2018.12.24 허경영 피선거권 복권되었습니다♡”라며 “이제 좌파 우파 모두 답없음을 알고, 오로지 허경영 공약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길임을 다들 알아가고 있습니다”라 밝혔다.


또한, “허경영을 연호하는 물결이 전국에 일어날것입니다”라며 “이제 여러분은 허경영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관련영상: [인터뷰] “나는 대한민국의 황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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