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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가시나’라 불렀다”

또 불붙은 자유한국당 내 계파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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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로 분류되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출처ⓒ연합뉴스

친박계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김무성 의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자유한국당 내 계파 논쟁이 또 불거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현역 의원 21명이 포함된 당협위원장 교체를 발표한 이후 파열음이 그치지 않고 있는 셈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담은 ‘탄핵백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는 친박계 홍문종 의원. 그가 이번에도 박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같은 당의 김무성 의원이 당내 계파 갈등을 조장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12월 26일 홍문종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비박계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을 겨냥해 “김 의원이 ‘친박당을 없애버릴 수 있었다’는 발언을 했는데 계파 발언을 한 것이 아닌가”라며 말을 꺼냈다.


이는 김무성 전 대표가 이달 중순 출간된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박근혜를 ‘동지’로 여겼지만, 박근혜는 나를 ‘신하’로 생각했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바른정당에 왔다면 친박당은 사라졌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문제 삼은 것이다.

비박계 좌장 격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출처ⓒ연합뉴스

그러면서 홍문종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과연 대통령을 ‘가시나’라고 부르면서 대통령 대접을 했던가”라고 따지며 오히려 김무성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무례하게 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과거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있었던 김무성 대표의 발언에 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홍 의원은 “구체적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수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김무성 의원의 발언이) 우리 당에 도움이 되는 거냐. 이 문제에 대해서 당을 이끌어가는 비대위원장님이 꼭 말을 해달라”고 지도부에 요청했다.


이후 홍 의원은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을 지휘한 김용태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사무총장께서 (스스로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에 포함되는) 용단을 내리셨는데 지구당위원장 할 자격이 안 된다고 말씀하는 분이 어떻게 위원장을 공모하고 임명하는 데 속해 있나”라며 “그만두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20여 명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다음 (당협) 위원장 임명은 다음 지도부에 맡겨달라”고 요구했다.

출처ⓒ연합뉴스

회의에서는 당 지도부에 대해 우려와 당부의 목소리도 나왔다.


유기준 의원은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대정부 투쟁에 나서야 하는데 의원들이 당직이나 국회직을 골고루 하고 있지 않다”며 “이른 시일 내에 당직, 국회직을 골고루 배분해서 전력을 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석 의원은 “국민들 사이에서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 문제에 대해 제1야당이 제대로 대응을 못 하고 있다. 좀 더 강한 야당으로서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다”며 “전원 공격·전원 수비를 통해 ‘올코트 프레싱’(전면 강압 수비)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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