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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착공식에 나경원 대표만 빠진 이유

당 대표 중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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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이산가족과 남북 간 철도협력에 노력해온 인물 등 다양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착공식을 “지지율이 ‘데드크로스’를 찍은 문재인 대통령의 여론조작용 착공식”이라고 비난하며 당 대표들 중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았다.

출처ⓒ연합뉴스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오늘 착공식이라고 불리는 착수식에 많은 정치인들이 갔는데 한국당은 참석하지 않았다”며 “이 착공식은 실체가 없는 착공식이다. 남북 어디에서도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적 근거가 없음은 물론이고 평화속도와 비핵화 속도가 맞지 않는데도 평화 속도만 빨라지고 있다”며 착공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착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각 정당 대표 인사들이 함께했지만, 나 원내대표는 초대를 받고도 참석하지 않았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서울역에서 출발 전 “제가 (나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세 번 했는데 회의가 있다고 해서 문자도 보냈다”며 “제가 찾아가겠다고 해서 (만날) 시간도 잡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는 “저는 조 장관 전화번호 모른다. 모르는 전화 안 받는다. 어떻게 연락했는지 모르지만 그런 적 없다”고 조 장관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공사 범위와 기간에 대한 추계는 고사하고, 어느 정도 이 사업이 진행될지 어림도 잡기 어려운, 사업 계획도 없는 착공식”이라며 “이 착공식에 대해 어느 누구도 와서 제게 설명한 정부 측 인사가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출처ⓒ연합뉴스

나경원 대표에 이어 김병준 위원장도 이번 착공식을 “대통령 지지율을 위한 가불 착공식”이라고 비판했다. 또 “기업 같으면 주가조작이라는 혐의를 갖다 붙인 혐의를 갖다 붙인 그런 착공식”이라며 “(현 정부가) 여론을 살려놓고 보겠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심재철, 원유철 의원도 “오늘 착공식은 착공 없는 착공식, 앙꼬 없는 찐빵”, “문재인 정부는 북한을 향한 구걸 외교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남북 철도 착공식에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부인의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한국당만이 불참한 것은 그야말로 ‘옥에 티’”라며 “한국당은 낡은 색깔론과 반공 이데올로기, 당리당략만을 위한 몽니를 버리고 지금이라도 국민을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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