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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귤 보낸 청와대 비판했다 비난만 산 홍준표

“귤상자 속에 귤만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얼마나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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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평양정상회담 당시 북측으로부터 받은 송이버섯의 답례로 제주 귤을 선물하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뜬금없는 의혹(?)을 제기했다. “귤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나?”는 식이다.


앞서 9월 18~20일 열렸던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송이버섯 2톤을 선물받았다. 청와대는 이를 미상봉 이산 가족 4,000여 명에게 고령 기준으로 선물했다. 


이에 청와대는 답례로 제주 귤 200톤을 북측에 전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월 11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아침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 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며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 밝혔다.

출처ⓒ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전 대표는 이에 대해 “(현 정부가) 평화 프레임이라고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나?”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미 그들은 남북 정상 회담의 대가로 수억 달러를 북에 송금 한 전력도 있다”라는 뒷말로 유추해봤을 때 귤상자에 돈(?)을 넣어 보냈다는 주장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건 너무 나갔다”며 귤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나를 의심한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라”라고 말했다. 또한, “차라리 귤 보내는 것을 노골적으로 반대하지 이렇게 의혹을 제기하는 건 국민을 현혹시키려는 꼼수”라 주장했다. 


김익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홍 전 대표의 카더라 통신이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며 “과거 기득권 부패 정치인들이 사과 박스에 돈을 넣고 은밀한 거래를 했던 것처럼 검은 돈이라도 넣었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귤 상자에 사과라도 들어 있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출처ⓒ연합뉴스

앞서 자유한국당 측 인사들은 북측이 우리 정부에 전달한 송이버섯도 문제를 삼은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월 15일 국정감사에서 “국내에 들여온 북한산 송이버섯의 방사능오염이 높을 텐데 정부가 가져온 것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런 검사 없이 국내에 반입시켜도 되냐”고 주장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전 새누리당 의원)는 9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과 공산당 수뇌들도 방사능 오염 우려로 안 먹는다는 송이버섯 선물을 받고 감읍해 어쩔 줄 모르는 문재인과 주사파들, 그리고 그 동패 좌X 언론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는 11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산 송이버섯 방사능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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