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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태 안 난다”며 김정숙 여사 조롱한 강용석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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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강용석 변호사가 김정숙 여사의 옷차림을 문제 삼으며 논란이 일었다.


정치계 인사들의 옷차림엔 정치적인 의미가 담길 수 있으므로 물론 비평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에 강 변호사가 언급한 김정숙 여사의 옷차림도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김 여사가 의도적으로 선택한 옷이라 알려져 있다. 한글로 디자인된 샤넬 재킷을 입음으로써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을 상징했다는 것. 


그러나 강 변호사의 비난은 정치 비평이나 비판이라 보기 어려웠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는 김정숙 여사를 외모비하성 조롱으로 공격했다.

출처ⓒ강용석 페이스북

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샤넬 재킷을 입은 김정숙 여사의 사진과 같은 옷을 입은 한 모델의 사진을 비교하듯 포스팅했다. "같은 옷. 다른 느낌 ㅋㅋㅋ"이라는 말과 함께였다.


인터넷을 조금만 해 본 사람이라면 '같은 옷 다른 느낌'의 클리셰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당연히 (외모나 몸매 등의 외형적 요인으로 인해) 모델에 비해 옷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외모비하적 조롱에 가까운 말이다.

출처ⓒ강용석 페이스북

포스팅을 확인한 몇몇 사람들이 댓글로 이에 대해 문제라 지적하기도 했지만, 강 변호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비슷한 내용의 포스팅을 감행한다. 그는 다양한 옷을 입고 있는 김정숙 여사의 전신 사진들을 한꺼번에 붙여놓고 "옷태가 참 안 나시네요.. 안습입니다.."라는 말을 붙여 포스팅했다. 누구를 대상으로든 적절치 않은 조롱이자 비난이다.


강용석 변호사의 이번 행보는 특히 정치계의 여성 인사들에게 쏟아지는 외모에 대한 과대한 관심과 가십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문제로 보인다. 세계 정치계, 언론계에선 여성 의원이나 대통령, 혹은 영부인 등이 어떤 옷을 입고 나왔는지, 심지어 그 옷을 잘 소화하는지로 평가당하는 경향이 있어 항상 문제로 지적당해왔다. 


지난해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였던 미셸 오바마는 이를 꼬집어 "내가 신은 신발, 팔찌, 목걸이는 언제나 사진에 찍히지만, 정작 남편은 8년 동안 똑같은 턱시도를 입었고 신발도 같았다. 그런데도 아무도 그 사실을 주목하지 않았다"며 "이건 불공평하지 않느냐" 꼬집기도 했다.


한편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김정숙 여사가 브랜드 기업으로부터 샤넬 재킷을 빌려입었다는 점을 문제 삼기도 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김 여사의 재킷 대여가 권력을 남용한 특권이라는 듯 “우리도 ㅇㅇ가서 옷 빌려 달라고 해봅시다! 진짜 빌려주는지. 그런 제도가 있으면 누가 사입나요? 그게 특권 아닌가요?”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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