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비한 짓 멈추길" 가짜뉴스에 일침 날린 이낙연 총리
조회수 2018. 9. 28. 16:30 수정
제대로 경고를 날렸다.
호찌민 전 베트남 주석 거소에서 방명록을 적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총리가 자신이 베트남에서 쓴 방명록이 ‘가짜뉴스’에 이용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9월 25일부터 26일 이 총리는 고(故)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방문했다.
26일 그는 꽝 주석의 빈소를 조문하고 베트남의 국부로 알려진 호찌민 주석이 거주했던 장소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했다.
위대했으나 검소하셨고, 검소했으나 위대하셨다. 백성을 사랑하셨으며 백성의 사랑을 받으신 주석님의 삶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진다.
방명록 내용은 언론을 통해 이미지로 공개됐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이를 ‘주석님’이라는 내용만 강조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이 총리가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식이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9월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제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에 참석했던 9월 26일. 조문 직후 고 호찌민 주석의 거소를 방문, 방명록에 쓴 글입니다. 이것을 왜곡한 가짜뉴스가 나돕니다. 야비한 짓을 멈추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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