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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성추행도 모자라 뒷돈까지 챙긴 울진군의료원

조회수 2018. 8. 31.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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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이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울진군의료원에 얼룩진 비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야말로 비리에 얼룩진 모습이다.


8월 31일 울진군 등에 따르면 울진군의료원 소속 의사가 수술 자격이 없는 의료기 판매상을 수술에 참여시킨 혐의로 구속됐다. 의료법 위반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3월에는 울진군의료원의 한 의사가 의약품 납품업자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600만 원과 접대를 받다 적발돼 불구속 기소됐다. 또 다른 의사는 특정 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접대를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불법촬영 사건과 성추행 사건도 있었다. 한 간호사는 2017년 3월과 4월 총 두 차례 탈의실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의자는 1심에서 벌금 300만 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밖에도 최근 의료원 장례식장의 한 관계자는 여성 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인주철 울진군의료원장은 의료원 홈페이지에 “모든 것이 저의 불찰로 야기된 것으로 생각하며 군민에게 석고대죄를 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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