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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 아들 음주운전 숨기려고 ‘꼼수’ 쓴 공군

현장에 있던 제보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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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경남 진주시의 한 공군 부대가 공군 사령관 아들의 음주운전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7월 24일 공군 사령관의 아들 A씨는 차를 타고 부대로 복귀하다 근무 중이던 헌병의 불시 음주단속을 받았다. 


민간인인 A씨는 아버지가 이 부대의 사령관이기 때문에 영내 숙소에 거주하고 있었다. 


헌병은 A씨에게 음주감지기를 내밀었다. 음주감지기에는 음주 운전 의심 반응인 노란불이 들어왔다.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경우 빨간불 혹은 노란불이 켜지고 술을 마시지 않은 경우엔 노록불이 켜진다.  


참고로 음주감지기는 음주측정기와는 다르다. 측정기는 정확한 알코올 수치를 따져 음주 상태를 측정하고 음주 시 처벌 여부를 따진다. 반면, 감지기는 음주 여부만을 확인할 수 있다.  


헌병은 고참병에게 A씨의 상태를 전달했다. 뒤에 부대 버스와 승용차가 줄지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참병은 A씨의 차량을 정문 한쪽에 주차시켰다.

참고 이미지

출처국방일보

그리고 이어지는 음주감지. 역시 노란불이었다. 헌병은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차를 보내고 다시 한번 음주감지를 시도했다. 무려 3번째 시도였고 이번엔 초록불이었다. 이제서야 헌병들은 이상이 없다며 거수경례를 하고 A씨를 보냈다.


보통 운전자의 음주감지가 되면 이어 음주측정을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헌병들은 초록불이 뜨기 전까지 재차 음주감지를 시도한 것이다.  


문제는 소문이었다. A씨가 음주감지를 하던 시간은 불과 2분이었지만, 뒤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운전자들은 이 상황을 고스란히 지켜본 것이다. 부대 CCTV 영상에서도 단속 상황은 그대로 기록됐다.

그동안 헌병으로부터 음주단속에 걸린 다른 부대원과 민간인들과는 너무나 다른 엄청난 불합리였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제보자의 반응.

출처KBS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대 관계자는 “사령관의 아들이라고 해서 봐주기 단속은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음주단속 때 쓰는 음주측정기는 측정 수치 등 결과가 남지만, 음주감지기는 현장 단속자가 육안으로만 확인할 수 있고 기록에는 남지 않는다.


한편, 2016년 3월 충북의 한 공군부대가 한 조종사의 음주운전 사실을 쉬쉬하다 관련 간부가 줄줄이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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