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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공덕비' 철거 요구하는 포천 시민들

비문을 읽어보면 시민들이 화를 내는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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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로 기념비 ⓒ연합뉴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시민단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진 ‘호국로 기념비’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1987년 12월 10일 국도 43호선(25.8㎞) 완공 기념으로 세워진 이 비석은 ‘전두환 공덕비’로 불린다. 현재 의정부시와 포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축석고개 입구에 세워져 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는 지난 14일 호국로 기념비 앞에서 “전두환은 군사반란과 내란의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범죄자이고 재임 시절 저지른 범죄만 하더라도 헤아릴 수가 없다”며 “불법 조성한 재산도 환수하지 못했고 그동안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상황이 이런데도 호국로에 설치된 공덕비에는 전두환을 찬양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며 “민주 시민의 수치”라고 즉각 철거를 요구했다.


비석에는 전 전 대통령의 친필로 ‘호국로(護國路)’가 새겨져 있다. 비석 아래에는 기념비가 세워진 경위를 설명하는 녹색 현판이 있다. 논란이 된 전 전 대통령의 찬양 문구는 다음과 같다.

기념비가 세워진 경위를 설명하는 녹색 현판 ⓒ연합뉴스

"개국 이래 수많은 외침으로부터 굳건히 나라를 지켜온 선열들의 거룩한 얼이 깃든 이 길은 전두환 대통령 각하의 분부로 건설부와 국방부가 시행한 공사로써 ‘호국로’라 명명하시고 글씨를 써주셨으므로 이 뜻을 후세에 길이 전한다."

이명원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범죄자인 사람의 뜻을 후세에 전하라는 것은 아이들의 교육에도 맞지 않는다”며 기념비 철거를 주장했다.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는 이달 말까지 호국로 기념비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념비 철거 촉구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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