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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방 분양시장이 뜨거운데, 오늘은 그 중 천안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천안은 과잉 공급에 미분양이 쌓이면서, 2017년 미분양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고 역전세난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19년 하반기부터 개발호재가 발표되고 외지인의 투자가 늘고 서울 및 수도권의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반등하며 일부 단지는 프리미엄까지 붙는 등 분양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천안은 68만여 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입니다. 과거 자료를 보면 타 도시에 비해 빠른 인구 성장을 보이는 지역인데요. 이같이 도시에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개발로 인해 교통과 생활 기반 인프라 시설이 확충되며 해당 도시의 경제가 크게 성장하게 됩니다.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서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하게 되었는데, 이 중 상당 거래가 타 지역 거주자들입니다. 외지인 비중이 많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가 많다는 것인데 외지인들의 주요 매입지역은 서북구였습니다. 천안의 서북구에는 유명한 불당동과 성성동, 두정동 등인데, 요즘 천안의 최신 주거지로 인기를 끌면서 천안의 부동산 시장을 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성성동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성성 지구는 두 가지의 특장점이 있는데요.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수만 하더라도 3만 8천 여명 정도가 되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천안 3일반 산업 단지의 경우 삼성sdi와 삼성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업체들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직주 근접의 입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두정지구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았죠. 일반공업지에서 2종 일반 주거지로 변경되면서 7500가구 주거타운으로 바뀐 곳인데 성황리에 대형 건설사 아파트들이 입주를 마친 상태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성성지구의 경우에도 분양 단지에 대한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적인 장점 외에도 전국적인 청약 열풍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서울뿐만 아니라 주요 중심 도시의 공통점은 노후 주택 비율이 높아 수요자들의 신축의 니즈가 강하다는 것인데 때문에 신축 분양시장은 지속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천안도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비율이 40%, 10년 이상 주택의 비율도 70%에 달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신축 갈증이 높은 편입니다. 때문에 천안도 마찬가지로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래의 신도시 청약 아파트는 동남구에 청당동과 서북구의 성성동입니다.

프리미엄 없이 내 집 마련을 하고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에 해당 지역 외에 서울의 투자 수요도 관심이 많습니다. 성성지구는 아파트가 공급될 공동 주택부지가 총 6개이고 그 중 4개는 공급이 완료되었고 2개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 대한 전방위적인 규제로 인하여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높습니다. 그 중 천안은 각종 개발 호재까지 있어 19년 하반기부터 반등하였습니다. 또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호재가 있는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입지나 단지를 고르는 전략은 좋지 않습니다.

현재의 천안 주택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되어 있습니다.

아파트와 대체 주택의 괴리 및 구도심과 신도시의 선호도, 그리고 서북구와 동남구의 가격차가 상당합니다. 따라서 수요자가 원하는 선두 단지 및 입지를 선택해야 안정적인 시세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청약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인기가 급상승하며 반등한 천안 시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여러분들 찾아 뵙겠습니다.

글. 놀라운부동산(정형근)

유튜브 '놀라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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