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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더믹이 수도권 부동산과 삶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함께 공포도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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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쿨의 사람 사는 아파트 #65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점차 확진자가 줄어드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본격적으로 대유행(팬더믹, Pandemic)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강 건너 불구경 하던 미국, 유럽이 순식간에 아시아의 확진자와 사망자를 넘어서며 큰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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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이 불러온 공포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함께 공포도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국이 공항을 막고 도시를 폐쇄하며 이동을 금지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공포는 국경을 넘어 세계 모든 사람에게 감염되어 대부분 나라 마트, 시장에서 식료품, 휴지 등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마스크 외에 특별한 사재기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외출 자제와 심리 위축으로 소비가 급격히 줄고 있고, 이는 작은 동네 구멍가게부터 큰 대기업에 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벌써 작은 자영업인 동네 음식점, 학원, 헬스클럽 등은 이번 사태 이전보다 소득이 50% 이상 줄면서 종업원들을 내보내고 힘겹게 버티거나, 폐업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수익도 악화되어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소 상인에게 긴급자금과 대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을 살리기 위한 회사채 매입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어 걱정스러운 모습입니다. 의학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실물경제의 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권부터 기업까지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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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화된 부동산

큰 국가 경제 속 일부를 형성하는 부동산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것이 부동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소비심리 감소로 시작된 경제 위축이 작은 구멍가게부터 큰 대기업의 수입 감소로 이어지고 그로 인한 직원들 대량해고와 회사채 상환 압박은 기업과 금융의 불안을 발생시킵니다. 해고된 월급 노동자의 (주택담보) 대출 원리금 상환이 힘들어지고, 기업은 은행과 회사채 시장에서 빌린 돈의 상환이 어려워져 개인 및 기업의 파산, 부도 같은 최악의 위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비 절벽 → 기업 수입 감소 → 대량해고 → 소득 절벽’의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부동산에도 큰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입니다.


과거 IMF와 금융위기 모두 위와 같은 인과관계로 금융의 신뢰도를 무너뜨려 경제 전반과 부동산에 힘든 시기를 몰고 왔습니다. 연배 있으신 분들은 당시 공포가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과거보다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부동산의 많은 부분이 금융과 더욱 연계된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직방에서 본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추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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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매수 줄어들고 전세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내 집 마련 주택 구매를 생각하던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전세로 마음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매매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서울,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가 급격히 줄어드는 2021년을 앞두고 있어 상황은 더 심각해질 듯합니다. 재건축, 재개발 이주 수요로 급증하는 서울 전세 수요와 서울 지역 1가구 비과세 2년 거주요건이 강화되면서 집주인이 신축 아파트에 직접 실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져 대규모 신축 아파트에서도 전세 공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최근 대규모 입주가 있는 강동구 고덕의 중개사무소 소장님의 말에 따르면 “집주인들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 입주한 경우가 많아 소유주 70% 정도가 직접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가 많지 않고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적정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입주가 급감하는 2021년부터는 이러한 입주량 감소가 향후 집값, 전셋값 불안 요인으로 지속해서 남아 있을 겁니다.

직방에서 본 고덕 그라시움의 매물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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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고 다른 나라의 일이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놀라게 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국가가 교통수단으로 연결되어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사실입니다. 이제는 타인의, 타국의 상황 또한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코로나 19 위기가 찾아왔지만 전 세계는 늘 그렇듯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다만 그 피해가 어느 정도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가 관건이겠죠.


이번 사태로 인해 앞으로 사람들의 삶은 점차 심플해질 것입니다. 태풍과 비바람이 거셀수록 미세먼지와 오염이 사라지듯이 이제 다가올 파란 하늘을 보면서 지금의 위기가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지금의 어려운 순간은 내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소중한 가족과 건강, 식량과 의료 서비스, 우리 가족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집과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평범한 삶이 얼마나 귀한 시간이었는지 말이죠. 힘든 시기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이 진정 소중히 생각하던 것을 발견하고 더 성장하는 삶을 이끄시길 바라며 칼럼 읽으시는 모든 분의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드립니다.

모든 역경 속에는 기회가 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글. 쏘쿨

<쏘쿨의 수도권 꼬마아파트 천기누설> 저자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멘토

쏘쿨의 수도권 내 집 마련 여행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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